오토바이/자전거

남자들의 의리?

남자들아.

너희 원래 뭐 터지면

제일 먼저 뛰어나오던 사람들이 아니냐?

근데 이번엔 왜 이렇게 조용하냐?

“내 일이 아니니까”

“그 집 부모가 그런 거니까”

“운 나쁘게 태어난 애겠지”

이렇게 넘길 거냐?

그럼 산모도우미가 아기 때려도

“그 사람 문제니까 신경 끄자”냐?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나만 아니면 돼” 나라가 된 거냐.

야구 지면 난리,

축구 지면 난리,

UFC 지면 욕하고 분노하고 밤새 떠들면서

아기가 맞고, 던져지고, 죽어도

왜 이렇게 조용하냐?

그 분노는 스포츠에만 쓰는 거냐?

솔직히 말할게.

요즘 보면

한국 남자들 의리, 정의감

다 어디 갔냐 싶다.

옛날 같았으면

이런 일 터지면 난리 났다.

근데 지금은?

뉴스 한 번 보고

“아이고 끔찍하네”

하고 바로 스크롤 내린다.

그러고는 또

야구, 축구, 로또 이야기 한다.

아기 하나 죽은 건

그렇게 가볍냐?

이건 남의 집 문제가 아니다.

사회 문제다.

오늘은 저 집 아이,

내일은 누구 아이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다 내 아이가 될 수있어!!

그러니까 남자들이여.

스포츠에만 분노하지 말고

아동학대에도 분노 좀 해라.

조용히 있는 거?

그거 멋있는 거 아니다.

방관이다.

그리고 방관은

결국 공범이 되는 거다.

2
본 게시물을 뉴스 및 기타 매체에서 인용하실 때는 '보배드림'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2

쌍숑

그러는 넌 여자냐 남자냐... 흐흐

0
여신아테나

°

-1

오토바이/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