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새끼가 점심 먹고 왔나 봄.
두살세 사촌 여동생이있습니다.
지방 사는데 얼마전 저희집에 갓 스무살 된 딸아이와 함께 왔습니다.
남편은 해외출장중이라 둘이만 왔죠.
고기구워 먹이고 재워주고 다음날 밥에 커피사주고 이제 대학생되니 용돈 30만원 줘서 보냈습니다.
총 50만원 이상 썼네요.
한번도 먼저나서서 계산한다는 스탠스를 보이지 않더군요.
뭐 오빠기도하고 저희집 방문이니 대접하는게 맞다고는 생각합니다.
헌데 저희도 초딩 딸이 있습니다.
애한테 진짜 고작 만원짜리 한장을 안주고 그냥 가더군요...
형편은 저희가 낫습니다.
그렇다고 그집이 못사는건 아니에요.
아들이 운동하는데 한달 600정도가 들어간다 하더라고요.
저는 잘 몰랐지만, 나중에 와이프 얘기들어보니 아이와 엄마 모두 200만원 이상하는 명품가방이라 하더군요.
그래도 와이프는 "오빠니까... 그럴수도 있지 너무 신경쓰지말자"라고 말하는데
제가 와이프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그래도 손님이라고 대접해주고 고생한 와이프한테...
다른건 다 괜찮은데 같이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속이 상하네요.
제가 속좁은게 맞는거죠?
조언좀 듣고 싶습니다.
제가 잘못생각하는게 맞다면 이점도 받아들이겠습니다.


댓글 10
그냥 님을 호구로 보고있는것 같네요 그래도 되는사람 쯤???
30은 넘 마니 줬음 10만원만 주지
30은 넘 마니 줬음 10만원만 주지
네 대학간다고 하니 좀 챙겨줬어요. 만날때마다 10만원 정도 줬었죠 ㅎㅎㅎ
@집행검 좋게 생각하시고 다음부터는 약간 거리를 두고 지켜보시지요
그냥 님을 호구로 보고있는것 같네요 그래도 되는사람 쯤???
진짜 그런것도 같네요. 예전에는 힘들게 사니까 좀 이해 했었는데... 지금은 먹고살만 한것 같은데 기분이 많이 나쁘네요 ㅜㅠ
줬으니 잊어요? 담엔 그리 똑같이 하면되요
담에 볼 용기가 날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저라면 안보고 삽니다 지새끼 귀하면 남들애도 귀한법
밥 얻어먹었으면 최소 커피는 사는게 맞죠 저도 조카한테 만날때마다 용돈 몇만원씩 주고 그랬는데 아무 소용없는 짓이었던거 같아요 고맙다는말 한마디 못들어봤네요
무던하게 하세요. 보이는게 다가 아닐수도 있잖아요. 전에는 여유가 많았는데. 주식이나 코인에 물려서 집이 어려워 진걸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저희는 오빠부부의 성격도 형제간의 상황도 집안 내력도 모르잖아요? 아무것도 모르는데 판단할 기준도 없고 그저 보이는데로만 쓴다면 서로에게 상처만 남을수 있으니깐요.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섣불리 넘겨 짚을수가 없네요. 가족이니깐요. 상처같은거 받지 마세요.그렇다고 무언갈 기대하지도 마세요.가족은 그냥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