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일 연휴 마지막 날 과일을 사려고 "구리 농수산물 시장"에 갔다가 지갑을 분실했었습니다.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날 이동경로는 집>농수산물시장 청과동 첫번째 가게>두번째 가게>집앞>사찰>냉면집>약국>집
제 기억속에는 차에서 시장 들어 갈때 혹시 현금으로 구입할수 있어서 파우치에서 휴대폰,차키,지갑 이렇게만 들고 가게로 향했었죠.
상의 주먼니에 넣으면서 지갑 흘리지 말아야지? 란 생각으로 계속 만지작 거리면서 다녔습니다.
2곳에 들러 과일을 구입후 차량으로 와서 트렁크에 과일을 싣고, 운전석에 탑승후 주머니의 모든 것들을 조수석에 빼놓고 출발하여, 집에서 아이들을 태우고 일정을 진행했던 것으로 기억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출근해서 보니 파우치 속에 지갑이 없었습니다. ㅠㅠ
처음에는 집에 침대쪽에 떨어졌나? 싶어 방을 싹~뒤졌습니다. 없습니다.
집도착후 차에서 내릴때 떨어졌나? CCTV 아닙니다. 사실 잘 보이지 않았으나 떨어지는 소리같은게 없어서 아니라 믿었습니다.ㅋ
냉면집 전화해 봤으나, 습득물은 없다고 합니다.
이러던 찰나에 지인중에 최근 타로점으로 봐주는 일로 전업하신 분이 계서서 혹시나 문자로 물었더니,
시장에서 강한 기운의 카드가 나온다고 하더군요.....(그런게 된다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그래서 통제실 전화 문의후 방문 하였습니다.
엄~청 친절하게 절차에 맞게 작성하고, 제가 과일을 양손에 들고 트렁크에 싣고, 운전석에 탑승하는 영상을 봤습니다.
떨어진 흔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들린 가게에 들렀는데, 거기서도 CCTV를 보여주시더군요. 너무너무 친절하게~
지갑을 꺼내지도 않았고, 떨구지도 않았습니다. 계속 주머니를 만지작 거리기만 합니다.
그렇게 집에 왔습니다.
금요일도 회사에서 업무가 안됩니다.
퇴근하고 몸이 아픕니다. 화병 같았습니다.
토요일 점심때쯤 몸을 일으켜 차에 가서 다시 찾아 봅니다. 시트 아래, 트렁크 등등......없습니다.
아~~~~~~~~~~~저에게 화가 납니다.
부시시한 모습으로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잊으려고, 첫번째 과일가게로 가봅니다.
이곳을 처음부터 아니라고 확신한 이유가 지갑을 꺼냈다가 다시 주머니에 넣고 계속 신경쓰고 다녔기에 아니라 확인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게에 들어가자 마자, 당일에 과일 판매했던 분이 아이고~~~~ 오늘까지 안오시면 경찰서에 전달하려고 했다는 말을..........
너무너무 기뻣습니다. 최근들어 가장 기분좋았던 순간인듯 했습니다.
내용물을 확인하라는데, 확인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사례를 하려 하였으나, 절대 괜찮다고 하십니다. (더 강하게 말씀드렸어야 했나? 후회도 됩니다.)
그래서 과일하나 샀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집에와서 생각하니, 너무 약소했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 은인께서 명함을 주십니다. 앞으로 잊지 않고 자주 이용해야 겠습니다.
농협구리공판장 48호, 영민유통 이**부장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너무 답답해서 보배드림에 글을 올렸었는데, 보배형님들이 많이 위로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잘 찾아진듯 합니다.
꼭 찾아서 후기 올려달라는 회원님이 계셔서 이렇게 후기를 올려 봅니다.
오타가 있고, 맞춤법이 좀 틀리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3373977


댓글 6
추천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잘 되었내요 축하합니다.
좋음
찾으셨으니 다행이다 ㅠㅠ
타로가 맞았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