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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늑구, 우리는 동물원 에서 무엇을 보았는가

 

 

 

 

검수 중이거나 숨김 처리된 미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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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가 생환 했습니다. 당연히 기쁜일 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왠지 그리 썩 좋은 기분은 아닙니다. 이유인즉은, 내가 만약 늑구 였다면 기뻐했을까 라는 물음때문 입니다.



여러분 들은 동물원 에서 무엇을 보시나요. 



물론, 동물원은 어릴때 부모님 손잡고 가본 경험이 전부 이지만 저 역시도 동물원 하면 떠오르는게 당연히 동물들 이었습니다.  



그러나 늑구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고 지금은 동물원 하면 당장 떠오르는것은 동물원의 동물이 아니라 [ 쇠창살 ] 인것 같습니다. 



늑구사건을 통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면 동물원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많은 동물들이 모여 있는 그런장소가 아니라  [ 동물 감옥 ] 인것 같습니다. 



물론, 먹이를 잘 주고 잘 대해주면 되는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여기에서 또하나 우리가 간과 하는것은 바로 [ 동물의 주체성 ] 아닌가 그렇게 생각 합니다



소위 권리와 의무의 주체는 기본적 으로는 자연인, 즉 사람 입니다만은 이 외에도 법적으로 인격을 부여한 법인 이라는것도 권리와 의무의 주체 입니다.



그래서 이쯤해서 저는 던지고 싶은 질문은 [ 왜 동물 그들의 주체성 ] 에 대해서는 이렇게도 자의적 이고 폭력적 인가 하는 질문 입니다.



인간은 저마다의 국경 이라는것을 두고 그 안에서 주체적인 삶을 삽니다. 그 주체적인 삶에 외부의 공격이 들어오면 전쟁을 하고 방어를 하고 부당함을 항변 합니다.



왜 우리는 [ 자연의 주인이자 주체인 동물을 동물원에 가두는것 ] 에 아무런 문제의식 조차 못느끼는것 일까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사랑하는 이성, 짝을 만나서 새끼를 낳아서 가정을 이루고 삽니다



사람 이라는게 팔다리가 있고 손가락이 발달되서 자연과학과 인문 그리고 건설 등을 통해서 집을짓고 그 집단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소위 문명의 이기들을 만들어서 삶을 영위 합니다만, 둥물들은 굳이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설사 인간의 시각에서 볼때 미개하다 느낄뿐 자연에서 저마다의 그들의 삶에 충실한것 입니다.



사람이 희노애락을 느끼듯 동물도 똑같습니다. 우리가 법이 있듯이 그들도 그들 무리안 에서 일정한 규칙을 이루고 살아갑니다. 



결국 인간과 동물의 근원적인 차이는 [ 생김새 ] 아니겠습니까



늑구를 보면서 우리도 쎄렝게티나 마사이마라 같은 국립공원 형태로 운영해보면 어떨까 도 생각해보았지만 우리나라 땅덩이가 너무 좁아서 그도 여의치 않을것 같고 잘은 모르겠지만 그들 또한 인위적인 통제가 아예 없는것일까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쇼츠를 보다보면 우리안에 갇히 침팬치나 원숭이가 유리 너머 사람과 유리에 얼굴을 문대면서 교감을 하는 모습을 볼때면 [ 내가 저렇게 갇힌 상태라면 어떨까 ] 라는 생각에 많이 답답했고 안타까웠습니다.



동물원을 없애는건 현실적 으로 어렵다는것도 압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계기로 인간만이 이 세상의 주체 라는 식의 오만하고 건방진 사고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바로 그러한 오만함이 죄없는 동물들을 잡아다가 쇠창살에 가두고 실험 도구로 희생 시키는것이니 말입니다

 

 

늑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그들을 가두고 있는 쇠창살을 봤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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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어지럽네

청령포 살목지 대전오월드 바글바글하겠네요 그나저나 푸바오는 쏙들어갔네 울고불고 난리치고 한중정상회담때 또 반짝꺼리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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