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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에 취한 여성들

늘 다니는 차선없는 도로에 벚나무가 군데군데 무리짓어 있고 아직 꽃잎이 많이 남아 있다

가벼운 바람에도 떨어진 꽃잎이 뒹굴고 가지에서는 꽃비가 휘날린다

어떨때 뒤에 차가 없을때는 잠시 정차하고 그런 꽃잎들을 감상하기도 한다


이것도 알음알음 소문이 났는지 주말에는 사진 찍느라고 도로 가운데 삼각대를

세우고 여러명의 여성들이 폼을 잡기도 하고 차에서 내려 일부러 그 속을 양팔을

벌리고 즐겁게 걷는 여성들도 있는데 제 흥에 겨워 차를 못 느끼는 경우도 종종 있다 


뒤늧게 우리를 발견한 그녀들을 황급히 삼각대를 치우거나 길옆으로 비켜 선다

내가 그 자리를 지날때 어떤 여성들은 살짝 묵례를 하는데 아마 미안하다는 뜻이겠지

봄은 안해를 포함해서 뭇 여성들을 가만히 있게 하지를 못하는 모양이다 


나날이 좋은날 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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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보배일번

그래서 그 여성분들은 안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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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지

이뻐여??

2
HMB

그분들은 어디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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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햅

여성분은요 ??

1
어쩌다보니

나무도 여자 남자가 있나여?...여자 나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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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파벌레

닉네임이 그래서 빈낚시군요^^

1
올갱이국밥

도로가 좁긴 너무 좁네요.

1
꿀짜

박근혜 사저 들어서기 전부터 그 앞에 작은 벗꽃길이 장관이었는데....미슬산 오르막길 따라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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