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분들이 예전에 비트 코인이 얼마였는데 지금은 그래도 1억 넘지 않냐...
별 문제 없다고 하는데 요즘 금융 상품은 아주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이를 담보로한 상품들이 많아지면서 단순히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걸 떠나 그 가격이 오래 머물면 더 많은 상품들이 생기는데
이게 급격하게 가격이 떨어지면 흔히 말하는 '데드 스파이럴’이라는 죽음의 소용돌이가 일어납니다.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네요.
대략 투자자들은 기관들의 평균 매수 단가를 7만 6천 달러 정도를 추산하고 이것이 무너지게 되면 로스컷이 일어나면서 마진콜이 연쇄적으로 발동하게 됩니다.
현재 소위 말하는 '고래'의 계좌에도 마진콜 압박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만약 증거금을 더 채워넣지 못하면 의지와 상관없이 시스템이 그냥 시장가로 물량을 던져버리는 강제 청산이 시작되는데... 하락이 하락을 부르는데다가..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상승장의 구세주인 ETF가 이제는 하락장의 저승사자로 변신...
ETF 투자자들이 탈출하기 시작하면... 자산운용사는 규정상 싫어도 무조건 보유한 비트코인을 팔아치워야 합니다.
이게 다시 가격을 내리고 또 다른 공포를 부르는 지옥의 무한 루프가 완성되는 셈이죠.
결국 지금은 누가 더 수익을 내나 싸우는 장이 아니라, 누가 끝까지 살아남느냐가 시작된거 같네요.
바닥인 줄 알고 섣불리 들어갔다가 지하실로 갈지..
경제적 자유를 얻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미친듯한 폭풍우가 지나가는 구간입니다. 지나가는 소나기는 아닌게 분명하므로 이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모르지만... 아마 여럿 죽어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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