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리 위 아찔한 밤…보복운전 후 택시 들이받고 도주”
2026년 4월 6일 새벽 12시 25분경,
비가 쏟아지던 밤 저는 마포에서 시흥으로 향하던 개인택시 기사였습니다.
성산대교 북단 진입로에서 방향지시등을 켜고 정상적으로 진입하는 순간,
검은색 스팅어 차량이 고의적으로 속도를 올리며 진입을 막는 위협 운전을 했습니다.
단순한 끼어들기 수준이 아니라, 명백히 진입 자체를 방해하는 위험한 행동이었습니다.
위험을 피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진입한 뒤,
불과 몇 초 후?
뒤에서 굉음을 내며 달려온 해당 차량이 제 택시의 측면 전체를 그대로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승객이 타고 있는 상태에서 벌어진,
명백한 ‘보복운전 후 뺑소니’입니다.
조금만 상황이 더 나빴다면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매우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충격적인 건 그 다음입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화질이 낮다는 이유로
“잡기 어렵다”, “사실상 힘들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사고 시간, 장소, 진행 방향이 모두 특정된 상황에서
성산대교 진입 전 과속 단속 카메라, 인근 도로 CCTV 등
추적 가능한 요소가 분명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확인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답변뿐이었습니다.
서울 한복판, 그것도 다리 위에서
이 정도 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을 못 잡는다는 게 과연 납득 가능한 일입니까?
이대로라면 앞으로도 누군가는 같은 일을 겪게 될 것이고,
그때도 “못 잡는다”는 말로 끝날까 두렵습니다.
현재 저는 생계 수단인 택시가 크게 파손되어 운행을 못 하고 있으며,
수백만 원의 수리비와 보험 할증, 영업 손실까지 모두 떠안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운행이 곧 생계인 개인택시 기사에게는
이 피해가 단순한 사고 수준을 넘어 삶 자체를 흔드는 일입니다.
사고 이후 목, 어깨, 무릎 통증으로 2주 진단을 받았지만
가해자를 못 잡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원비 부담과 향후 보상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아파도 참고 버티는 상황입니다.
더 심각한 건 정신적인 충격입니다.
사고 지점을 지나기만 해도 심장이 빠르게 뛰고,
그 순간이 계속 떠올라 정상적인 운행조차 두려운 상태입니다.
생계를 위해 다시 운전을 해야 하지만,
같은 일이 또 벌어질까 두려움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닙니다.
누군가를 위협하고, 실제로 차량으로 들이받고,
아무 책임도 지지 않은 채 도망친 명백한 범죄입니다.
그런데도 “못 잡는다”는 말 한마디로 끝나는 현실이
너무나 허탈하고, 또 두렵습니다.
이 가해자는 지금도 아무 일 없다는 듯 도로 위를 달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피해자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언론과 시민 여러분께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이 사건이 묻히지 않도록,
그리고 반드시 가해자가 밝혀질 수 있도록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혹시 당시 성산대교 인근에서
검은색 스팅어 차량 관련 목격이나 블랙박스 영상이 있으신 분은 꼭 제보 부탁드립니다.
작은 단서라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정적인 제보로 가해자 검거 시
합의금의 50%를 사례금으로 드리겠습니다.
이 억울함을 그냥 넘기고 싶지 않습니다.
부디 도와주십시오.


댓글 1
왜 혼자 정지해요 도망가는게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