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센터 바가지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 손님 직전의 차가 1주일 전에 얼라인먼트를 본 차인데
점검해보니 오른쪽 로워암이 완전히 맛이 가서
바퀴 유격이 거의 1센티 정도 있더라구요.
얼라인먼트 오차가 대략 0.2 미리에요.
1센티의 유격이면 얼라인먼트를 볼 수가 없어요.
그리고 그 정도 손상은 1주일 안에 발생할수 없습니다.
결국 ....구라를 친거라 추측이 되죠.
물론 1~2 미리 정도의 유격은 단시간에 발생하는 것이
가능해요. 근데 1센티 정도면 최소 6개월 정도 진행된
상황이라 보거든요.
여튼 그 이야기 하다가 카센터가 왜 바가지를 험하게 씌우느냐
그런 논제로 넘어 갔어요.
이게 업종의 특성상 그런것 같아요.
돈이 없으면 벌어야 하는건 당연한 건데 말이죠.
물건을 판매하는 업종은 손님이 안오면 그냥 장사가 안되는 거죠.
그런데 저희 자동차 정비 업종은 손님을 속이는 것이 가능 하거든요.
멀쩡한거 고장이라고 우겨도 그만이고
안갈고 갈았다고 뻥쳐도 그만이고
싸구려 중고품 끼워주고 새거라고 속여도 그만이고
안 걸리면 그만이라는 거죠.
그런데 어제 조금 더 나아가 다른 이유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걸려도 그만이라는......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뒷일 생각 안하잖아요?
안갈고 갈았다고 할 정도면 '걸려도 그만'일 정도로
나락을 간 상황이 아닐까...뭐 그런......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요.
위에 설명한 것 처럼 당연한 이야기를 하려는건 아니구요.
저런 상황의 정비업체에서 일을 배운다면
저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인간이 생길 거라는 거죠.
사기치고 속이니까 단시간에 돈을 많이 벌더라는
그런 것을 배우지 않을까.......
아무리 멍청해도 안 그럴것 같잖아요?
여튼 나락가서 돈이 급해서 사기치는 인간과
그런 인간에게 일을 배운 인간
이 두가지 사례가 별도로 존재 하지 않을까
뭐 그런 이야기 입니다.
'카센터가 망하려면 주인이 도박을 하는게 가장 빠르다'
이게 제 주장인데...인생 나락가는데는 도박만한게 없는 듯요.


댓글 5
남을 속이면 결국 본인 양심도 속이는 것인데...
앜...
그 양심의 기준이 개인의 권한인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요즘 문을 닫는 정비소가 많습니다. 돈의 유혹은 누구에게라도 손을 뻗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게...요즘은....그 도박이....코인이나 뭐 그런걸로 가더라구요. 예전에는 도박 요즘에는 코인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