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공도 슬슬 송영길 전대표님 돌려까겠지?(1)
러쉬아워인데 도로 한쪽에서 학생들의 거리행진을 만났습니다.
행렬이 끝난 후 그 방향 도로는 수킬로미터 정체를 겪고 있지만,
화를 내거나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무슨일인가 있겠지..." 그렇게만 생각하는 듯 합니다. 다행인 건 우리쪽 방향이 아니라는 거 ^^
예전엔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장례식 행렬을 만났는데,
수백미터를 몇백명이 줄지어 느린 속도로 걸어갑니다.
그 행렬이 다음 골목으로 들어갈 때까지, 모든 차는 그 뒤를 보행하는 속도로 따라갑니다.
대략 3~40분 정도 지나서 해소는 됐지만,
서로 민폐를 주며 살아가는 게 아닌지... 하는 생각에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저상황일 때도 있다고들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그냥 무슨 일이 있는 것. 그뿐이라는..
길이란 서로 공유하고 나눠쓰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폭력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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