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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의사가 수백번의 죽음을 보고 깨달은 것

응급실 의사가 수백번의 죽음을 보고 깨달은 것..


6살 여자 아이가 감기약을 먹고 

가래소리가 안좋아져서  


아빠가 출근 전 아이를 업고 

응급실에 온 적이 있었어요 


응급실에 도착한 후 아이에게 "다 왔다" 하면서 뒤를 봤는데 

아이는 이미 숨이 멈춰 있었습니다.


제 기억속에는 그 아빠가 목메어 우는 소리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렇게 생사를 넘나드는 순간들을

자주 겪게 되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중은 없다."

"지금 할 수 있는 건 다 하자."


그래서 저는 날씨가 좋은 날,

꼭 가족들과 나들이를 갑니다.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을 

가족들과의 행복한 일상 에피소드를 

차곡 차곡 쌓아두고 싶어서요.


고대 로마의 저명한 철학자 

세네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생은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살았느냐에 달려있다."


우리의 인생을 가치있게 만드는 건 

큰 성공도, 화려한 성취도 아닌 

가볍게 지나치기 쉬운 "평범하고 소중한 일상들"입니다.


하루의 끝에 가족들과 나누는 가볍지만 재미난 대화나,

주말에 친구와 커피 한잔 마시며 이런 저런 수다를 떠는 것이 


별것 아닌 순간처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가장 소중한 순간입니다. 


지금 당신이 당연하다는듯이 보내는

가까운 사람들과의 일상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와 갑작스러운 이별이 찾아온다 해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도록 


당신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사랑과 애정을 아끼지 마세요.

1.1천
본 게시물을 뉴스 및 기타 매체에서 인용하실 때는 '보배드림'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76

유수불복회BEST

20년 장례지도사 생활하며 느낀 점. 못찾아봐서 미안해~~~하며 울고불고 아무소용 없는 일입니다. 생전에 자주 찾아 뵈세요. 죽어서 소잡기 보다 살아 생전에 생선 한토막 더 사다 드리세요. 아둥바둥 살려고 하지 마세요. 죽고나면 내가 선택할거 하나도 없습니다. 나일론 수의에 6mm관이 가져 갈 수 있는 유일한 당신의 재산입니다.(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많은 재산 남기려고 하지 마세요. 재산 적어서 다투는 경우는 못봤지만 부자님들 많은 재산 남겨서 자식들 재산 싸움 하는거 많이 봤습니다. 지인들과 적당하게 식사도 하고 차도 한잔씩 나누며 사세요.

301
넬레넬레BEST

머리로는 아는데 몸이 안따라주는ㅠ

190
일반거북이BEST

얼마나 길게가 아니라 얼마나 잘 살았느냐에 달렸단 말이 인상 깊습니다.

128
파란만장v윤vBEST

하루하루 살기 바뻐요. 뒤돌아볼. 하늘을 바라볼. 힘든하루 오늘도 지나가고 오늘도 어떻게든 버텼고 살아남았다 인데... 핑계지만.. 쉬고싶어요. 영원히 이제는 아둥바둥 살아도 의미가 없는듯 인생은...

28
콘클라베

그건 응급실 의사이기 때문에 저딴글을 쓰는것이다. 봐라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갈때 여유가 얼마나 없는지 우리 다들 겪고 있잖냐? 뻘글 보면서 킬킬대면 어느새 출근하고 다시 일할시간이 돌아온다. 우리부모님들도 그랬고 주변역시 성공한 애들 몇빼곤 다 비슷하다 지금 중요하다고? 옆집애는 학원을 몇개다닌다 우리애는? 우리가 세상살면서 어떻게 고고하게 비교안하고 우직하게 밀고나가냐? 애는 친구도 없고 배움도 없는데 추억? 추억같은소리하고 있네 이렇게 해도 어디 좋소 들어가서 나와같은 삶을 살수밖에 없는 구조잖아. 진짜 아이에게 나와같은 삶을 물려주고 싶지않으면 아이러니하게 지금 존나 공부시켜서 사다리 올라타게 해줘야해 곽상도 20촌 동생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 퇴직금으로 50억 받는 사촌이라도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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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안견

누가 그걸 모르나요 ..아따 그냥 그렇다는거요.... 살면서 뒤도 돌아보고 옆도 한번 보고 머 그렇게 살자는겁니다 그래도 님 말씀 충분히 공감은 합니다..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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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아름다운들

응급실 의사만이 아니라 요양원에서 조금 오래 근무하면서 보호자와 어르신들께 당부하는 것이 앞으로 어떻할 것인지 등을 고민할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무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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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하나없다

어떻게 살아도 후회는 합니다...다만 그 후회의 깊이를 줄이기 위해 우리는 소중한 것들과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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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중독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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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하셨나요

죽어서 진수성찬보다 살아있을때 밥한그릇이 낫다고 하죠 죽을떄 다되서 조상들 묫자리부터해서 본인 묫자리 만들어놓는게 무슨 의미인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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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맨

은행털러갑니다

-1
점벌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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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7O9

냄새 때문에 싫었는데 은행 털러 가주신다니 고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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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

공감하지만...아이와 가족의 미래를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게 가장의 무게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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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다운힐

그냥 살다 가는거임 정답 없음 다만 사랑하는 남은 사람을 위해 일함

0
58년노총각

가족중 누구한명이 병에 걸려 아파보면 가족과 함께 밥먹고 이야기하고 그리고 여느때와 마찮가지로 일하러 출근하고 퇴근하고 내일을 위해 또 잠에 들고 그렇게 보내던 평범했던 일상이 진정한 행복이란걸 느낍니다. 행복 별거 없어요...그냥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런 평범한 일상이 제일 행복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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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두강

공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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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외나후꾼

백만프로 공감합니다. 거창한 이벤트 하려고 준비한다고 미루지 말고 소소한 거라도 생각날때 함께하고 함께 즐기는게 승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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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반복되는 사회생활 속에 다른걸 생각할 겨를이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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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라온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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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다니엘

진즉 깨닫고 돌아오지 않을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는 중입니다만 한없이 부족한 자신과 시간이 야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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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뭐야

나는 나를 힘들게 하지 않는다. 이게 나의 좌우명입니다. 성격이 야망, 물욕도 크지 않고요. 욕심내면 자신이 힘든걸 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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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xtvsin12

너무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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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가는스님

저도 요즘 부모님댁 주말마다 찾아뵙습니다 토요일마다 1주일치 장을 보는데 과일,채소같은거 조금씩 더 사서 나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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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슬레이브

그냥 살다가는거지 삶에 의미가 있어도 나중되면 퇴색해 없어지죠. 지금의 순간에 만족하면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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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슥힌라빈손

장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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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t

아 와닫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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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오빠

태어나자마자 죽음을 향하여 사는 것이 인간의 삶인것을... 뭔 욕심을 부리고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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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의지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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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7790

저도 10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 작년에 먼저 보내줬습니다 시한부선고 병원에서 9개월 있다가 먼저 보내줬습니다 평소에 잘해줬던 조금 못해줬던 후회는 무조건 하게 되겠지만 조금이라도 덜 후회 할려면 정말 사소한거에 감사할줄 알아야되는것 같더라구요 내 욕심에 결혼을 미룬것부터 정말 사소한 나들이 가고 외식하고 평소 고맙고 사랑하는 표현 마음껏 못해준거 별게 다 생각이 납니다 병원에서 외출도 못하는 상황이라 그 흔한 카페 한번 못가보고 맛있는거 한번 못먹으러 나가고 꽃구경도 못나가고 그런게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시한부 선고 받고 저는 하는 일도 스톱하고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에 가서 많은 시간 보낼려고 노력해도 보내나서는 후회가 되더라구요 인생에 답이 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가족들한테 고맙다 사랑한다 작은 표현이라도 자주하고 맘에 상처주는 일들은 안할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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