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진입로에서 과속방지턱도 있고, 평소에도 주차장/코너 구간에서는 거의 정지 수준으로 서행하는 편이라 약 10km/h로 회전·진입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통로는 별도 보행자 도로가 아닌 차량 통행로이고, 지하주차장 입구 인근이라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간입니다.
우회전(진입) 중 보행자가 갑자기 측면에서 나타나 놀라 급정거했습니다. 제가 놓친 건가 싶어 블랙박스와 반사경을 다시 확인했지만, 보행자의 대기(서 있는 모습)나 접근 과정이 전혀 포착되지 않았고, 정지한 뒤에야 화면 가장자리에서 처음 보였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거지 생각해보니, 의도 여부와 무관하게, 구조상 코너 내측(안쪽) 사각에서 가장 측면으로 진입하는 동선은 운전자가 사전에 인지하기가 매우 어려워 결과적으로 위험한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벽면 쪽으로 크게 돌아 나오면 서로 시야 확보가 더 쉬웠을 텐데 그 점이 아쉬웠습니다. 모자이크 때문에 안보이지만 보행자는 고개 숙이고 앞만 보고 진행합니다. )
서행 중이라 접촉은 없었지만, 운전석에서는 보행자가 차 앞으로 갑자기 진입한 것처럼 느껴져 심장이 떨어질 정도로 놀랐습니다. 너무 놀란 데다 뒤차/주변 차량도 있는 구간이라 급정거 직후(약 9초 전후) 주의 환기 및 2차 사고 방지 목적으로 짧게 경적 1회를 울렸습니다. (블박 음성은 꺼져 있어 소리는 녹음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보행자가 차 쪽으로 다가와 “왜 경적을 울리냐, 보행자가 우선인데 멈추면 되지 않느냐, 전방주시를 안 한 것 아니냐”는 취지로 항의해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런 구조(연결통로/코너 사각/측면 진입)에서 운전자가 추가로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주의 방법이나 대처가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영상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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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초: 앞 차량 뒤를 따라 연결통로 서행 진입. 왼쪽 통로에 보행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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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초: 반사경 2개 보이는 구간. 영상 기준 반사경에서도 보행자 확인되지 않음. 거의 정지 수준으로 감속/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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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초: 차량 정지(또는 정지 직전) 상태에서 왼쪽 측면 프레임 가장자리로 보행자 첫 등장(접근 과정 미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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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초: 보행자 차량 전방 통과(차량은 정지 상태). 급정거 직후 경적 1회(약 9초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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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초: 차량 정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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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초: 보행자가 차 쪽으로 돌아와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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