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자전거

50넘은 형들요. 인생에서 넘어져 본적 있어요?

이게 재수없고 배부른 소리일지도 몰라요.


그건 미리 양해를 구할께요.


난 넘어져 본 적이 없어요.


왜냐하면 도전해 본적이 없거든요.


대충 그래요. 내가 넘어지면 가족이 다 넘어지는 상황인지라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안전한 길만 찾아 다녀야 했어요.


내 능력이나 조건은 중요치 않았어요.


그냥 가장 안전한 선택만 해왔단 말이죠.


내가 하고 싶은 일 같은건 생각도 안 해보았어요.


그러다가 보면 기회라는게 와요.


남들은 그 기회를 잡으려 평생 기다린다지만


나는 그 기회가 억지로 나한테 뒤집어 씌워져도


스스로 벗어 던져야 했어요.


더 안전한 선택을 해야 헸거든요.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 거에요.


나도 한번쯤은 내가 원하는 것에 도전해 봤어야


죽을때 후회가 적지 않을까.....


나도 열심히 살았는데 


육체도 영혼도 다 갈아 넣고 살아왔는데 


남못지 않게 열심히 살았는데


결국 날 위해서 한게 아무것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요.


넘어져본 분들에게는 정말 미안한 이야기인데요.


저처럼 안 넘어져본 사람 보다는 나은 삶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넘어진게 부러운게 아니라 최소한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 본거 잖아요.


그러다가 성공하는 사람도 있을테구요.


여튼 돌아보니 저는 그렇게 살아왔네요.


뭔가 내가 하고싶은 일을 도전해 보아야 할것 같아요.


일단은 노라조의 형 을 완전히 부르는 것부터 해보고 


그거 성공하면 다음으로는 산악 오토바이 사서 


여주강까지 냇둑길로 


가보는 도전을 해봐야 할것 같아요.


그냥 이렇게 살다가 죽을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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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1

이쁜늑대BEST

40대 중반에 씨게 도전하다가 깨진 후 아직 청산 하면서 조신하게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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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늑대

40대 중반에 씨게 도전하다가 깨진 후 아직 청산 하면서 조신하게 살고 있어요....

5
오렌지색이호박색

추락을 하려면 일단 날아 올라야 하잖아요. 날개를 펼쳐본 사람인거죠.

-2
과부촌면장이곰

전 일어나 본적이 없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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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저도 일어나고 싶지 않은 아침이 매일 되풀이 되요. 출근하기 정말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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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햅

죽기전까지 건물주 되는게 꿈입니다 ~

2
오렌지색이호박색

오래살면 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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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샘2

@오렌지색이호박색 건물사려고 월 100만원씩 모았는데.... 건물값은 200만원씩 올라요..

1
직업군바리

누워서 숨만쉬며 생활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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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님 좀 짱이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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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계속중복이래

저는 작년에 벚꽃 구경 갔다가 인파에 치여 넘어진 적이 있 아~~ 이게 아니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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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님도 이런분 아니셨는데 여기서 많이 물드셨어요.... 이제 뻘글에 동참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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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계속중복이래

@오렌지색이호박색 억 ㅋㅋㅋㅋㅋ

1
꽈랑꽈랑여름

저희 남편이요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해서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화물차를 2년 정도 했고 낚시에만 전념했던 시간도 1년은 되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원래 하던 일 다시 하고 있는데 (마이너스 통장을 한땅으로 채우고 할 수 없이 돌아갔어요 ㅋ) 그때 그 시절이 없었으면 견디기가 힘들었을 것 같다고 얘기해요 그리고 지금 직업이 천직인 것 같다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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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정신이 번쩍 드는 댓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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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의사랑

저도 지금 형님과 같은 심정이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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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님도 기타를 배워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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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의사랑

@오렌지색이호박색 헐 형님 내마음속에 들어와 계신거 아닙니까? 기타도 배우고 싶고 직업적으로도 더 날개를 달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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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젤리를받으시개

저는 매일 넘어지고, 매일 다시 일어나는 중이라 무릎에 굳은살이 박힐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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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이제 넘어지는게 겁내지 않으시겠네요^^ 뭐 남친이 일어나라고 손잡아 준다는 둥 염장질을 안하시니까 더욱 보기 좋은 댓글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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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토

전 기생충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붙어있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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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해변팀부천74

붙어 있는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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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저도 그렇기는 해요. 젖은 낙옆 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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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할인생

50은 아니지만 계속 넘어지고 있네유 워 뭔놈의 인생의 내리막길이 계속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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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내가 원하는 선택을 했으면 넘어지고 일어 나는 것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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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제 친구가 51살에 갑자기 현타온다고 잘다니던 소기업 때려치고, 뜬금없이 사업해본다고 겁없이 도전했다가 지금 개망해서 매우 힘들어하는중입니다. 당시 진짜 많이 말렸는데 지금 도전 안하면 정말 후회할것 같다고 말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만일 그때로 다시 간다면 절대 도전안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
허허그놈참2

모르시겠다시피.... 멀쩡하게 잘 다니던 직장 때려 치우고 노가대로 전직한지 10년 정도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독거어른이라서 가족은 걱정없으니 마음 먹은 김에 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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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만세

조금씩 낮아지는 나... 를 보게 될겁니다. 그런거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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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rrot광대

50은 아니지만.. 18년간 일식주방에서 일하다가 75평 내 업장 딱 오픈하니까 한일무역전쟁 터지고 근근히 버티니까 바로 코로나가 왔어요. 결국 총알이 부족해서 못버티고 넘어져봤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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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애플

아마 대부분이 이런 삶을 살지 않을까요 ㅎ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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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에짱난할매

다들 못한 것처럼 느껴요. 잘 생각해봐요. 안한 거예요. 막힌 것 같죠. 잘 생각해봐요. 넘지 않은 거예요. 왜냐고요. 그걸 죽을 때 알고 후회하는 거예요. 나를 막은 건, 나구나하고요. 늦지 않았어요. 하고싶으면 하세요. 갖은 핑계 대며 나를 안해도 되는 안전한 자리에 놓고 억울해하지 말아요. 이렇게 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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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지모톳

저도 도전해본지 않고 살다가 재작년 49살에 회사 폐업으로 권고사직 당하고 나서 지금까지 제대로 된 직장도 없이 이력서만 내고 있네요..... 기사시험은 도전하고 있는데 이번엔 꼭 따야 하는데.... 언제쯤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질 수 있을지.... 참 걱정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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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스토이

묵직하네요.. 일단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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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사야하나뚜벅

불확실한 미래를 쓰니 안전한 인생을??찾아서 산것도 능력 입니다 인간의 본능이 안전만 택하게 되어있지 않습니까 도전 성공은 부 도전 실패는 망 딛고 일어서는 분 들도 있는걸로 암 평탄하게 사는것도 능력입니다 부러워할것 없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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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정

중간 중간 권고사직, 회사 폐업, 계약직 종료 등이 있었지만 3개월 이내로 일이 구해져서 버티며 삽니다. 일은 완전히 돈으로만 보고 도전, 취미, 즐거움은 취미와 가족에게서 얻고 있습니다. 큰 도전으로는 하프 마라톤과 자전거로 국토 종주 해봤습니다.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하고 있습니다. 몇년 안에 목표 자금을 모을 수 있을 것 같아 은퇴하고 유기견 임시보호와 봉사활동하며 살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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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선율

도전 많이 했죠. 실패는 없었어요. 도전하기전에 엄청난 준비를 하니까요. 돌다리도 두드리는정도가 아니라 그 돌다리를 제가 깨버릴정도로 준비하고 도전합니다. 그정도 열정은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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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ut

76년생이에요. 20대때부터 인생 진짜 안풀려서 방황도 많이하고 힘들게 살았어요. 20년간. 실제 자리잡고 돈번것은 40살 되서야 겨우 시작 했었어요. 힘내세요. 인생 생각보다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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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장창창

나를 시험하다보면 가족의 인생이 시험에들수도있으니 별일없는이상 그냥 안전하게 가야죠 나는 죽이고 가족을 위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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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베일점오찍이들

달려본적이 없어서.. 넘어져본적이 없다. 다행인지 불행인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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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가입자

그런 생각하시는 지체가 이미 열심히 사셨다는 증거입니다. 자책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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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70

야밤에 스벅에서 커피사오다 넘어져봤어요 ㅎㅎ 농담이구요 1999년도 부터 시작해서 꾸준하데 성장만 했던 사업인데 코로나 직전 경기도 00 교육감 때문에 거래하던 학교 300군데 전체 계약 해지되고 한 20억 날렸습니다. 아니 어쩌면 50억일수도 있었죠... 학교는 계약하면 문제없을시 그냥 꾸준히 가니까요.. 한달 순수입이 3천 조금 넘었었는데 지금은 이게 반년 수입이 되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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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아빠

40대때 크고 빠르게 달리다 학교갔다오고 조신하게 살고 평민으로 살다가 50초에 정상적인 사업 더크게 하려다 상경했다가 다시 평민으로 아니 평민도 아닌 월수입 300도 안되는 돈 벌면서 지내는 1인 다행이도 식구라곤 강아지 뿐이라 견디며 사는중 지금은 지금의 수입을 어떻게 더 늘릴까 고민중 입니다. 도전하고자 할때는 미래예측, 자기자본, 죽기살기로 등의 결의가 없음 지금 하는일에 만족하세요. 지금 내나이에 퇴직하고 연금받는 동기들이 부럽습니다. 나도 한때 공무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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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