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현금을 좀 찾아두려고 갔는데,
10명 대기 1시간 걸려서 천만원을 오만원짜리로 요구........했더니, 1일 500까지만 된다고...
이미 이전에도 한 번 그런 말을 들은 후라서(당시엔 억도 아니고 천만원도 없니? 따져서 다 받음..)
두번째라.......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니 이번엔 뭐라고는 못하고,
다음 영업일 몇시에 오면 빠르냐고 했더니........ 오전에 일찍 오시면 된다길래....
오늘은 아침 일찍 갔는데, 내 앞 3명 존재.
그런데........... 창구는 딱 두개만 운영중이고, 그 중 하나는 이미 30분 쓴 느낌인데 쉽게 안끝날 것 같아 보였고, 다른 창구는 아무튼 거의 30분 한사람 처리하고, 그 다음 사람이 앉아 있음.
대기는 내가 왔을 때 3명이었는데, 14명까지 증가....... 약 45분 후 드디어 내 차례...
출금만 하면 되는 업무라서 간단하게 본인 인증하고 돈을 찾으면서(2분도 안걸림.).....
"시간 오래 걸리는 사람과 아닌 사람 구분해서 창구를 운영하면 안되냐?" 했더니.......
퉁명스럽게,
"그렇게 하면, 다른 고객이 나보다 늦게 온 사람이 왜 먼저 가느냐며 따진다.."라고 하넹. ㅋ
옆자리 이미 한시간 앉아 있는 그는 아직 끝날 기미도 안보이고 앉아 있더만, 그 인간이 그러려냐? 왜 자기 업무는 안끝났는데, 옆자리는 세명이나 왔다 갔냐고? 그럴리가 있냐??????? 이 미친 ㅋㅋㅋ
세상은
그렇게 모두가 불편해지는 방향으로,
합리적인 불만에는 귀막고 눈감고, 불합리한 요구에 귀를 귀울이는 중.
어찌보면, 당연히도........ 불합리한 인간들의 진상질이 싫기는 하겠으나,
다시는 그 지점에 안가리라 다짐함.(다른 은행 다른 지점은 적어도 입출금과 계좌관리가 나뉘어 져 있더만.......... 지들만 이렇게 운영하는 걸 전혀 신경 안씀.)
다만......... 3번창구 글래머러스한 색기 넘치는 직원 하나 때문에 기다리는 데 지루하지는 않았음. 금요일에 한시간 눈에 계속 들어오더니 어젯밤 꿈에 나왔던 것도 같음. ㅋ
세상 갑은............ 기업, 병원, 은행, 공무원이니까.!


댓글 7
흠......보통은 청경(로비매니저)한테 말하면 바꿔다 줄긴데.........
신한은행은 창구에서 계좌이체하는데 3500원인가 수수료 받던데
대기하는 손님이 5분만에 끝날 업무인지, 30분이 걸릴지 어떻게 아나요?
업무별로, 입출금 등 간단한 업무는 일반창구 2개나 최소 한 개, 계좌 개설 카드발급 등 비교적 오래 걸리는 업무는 역시 일반창구로 3개 최소 2개 운영하면 될 일입니다. 대출 외환 등은 또 하나 두개 정도 있으면 되고, 몇주전 환전 때문에 찾아간 국민은행은 그렇게 운영중인 것 같았고, 제 앞 대기가 10명이 넘게 있었는데 30분도 안 걸렸습니다. 그 모든 업무를 동일하게 두개 창구에서 하는 지점이라서 상당히 불편했네요. 총 네개 창구 뿐이었고, 그나마 두개는 창구에 사람 없이 자기 업무만 보고 있더군요. 불호하는 은행이라서 안가고 싶은데, 가깝다 보니 가끔 가네요. 그나마 전 날 직원은 오래 기다리셨다고 죄송하다면서 계속 상냥하셨고, 500을 봉투에 넣어서 웃으면서 주길래 짜증까지는 안 났는데, 오늘 직원은 짬밥도 좀 더 먹어 보이는 인간이 저딴 소리나 해대고, 500 묶어서 그냥 휙 던져주길래 그냥 받아서 왔습니다. 같은 일도, 친절과 불친절이 평가를 가르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만난 사람은 평생 다시 보고 싶지 않더군요. 그리고 혹시라도 다음에 만나도 똑같이 기분나쁘게 대할겁니다. ^^
ATM기계로 매일 가서 뽑으면 며칠만에 다 뽑겠는데요.
10억으로 집도 못사는 시대에 천만원을 며칠 걸려서 뽑는다는게 말이 되나 싶네요.
저도 오늘 겪은일이네요.창구3개 열려있고 대기 인원도 6명이었는데 30분 걸린듯..창구에 앉아있는 분들 2개의 창구는 노인들이고 1창구는 그나마 노인은 아니었는데 1창구만 번호울리고 2개의 창구는 미동도 없더라고요.아휴..저는 예금출금이라 1분도 안걸리는 일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