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한푼 두푼 모아 대출까지 받아서 겨우 내집 한채 마련했습니다.
이사 당일부터 층간소음이 시작되더군요. 이웃간에 얼굴 붉히고 싶지 않아 최대한 참았습니다.
아침 7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지속적인 발망치와 쇠구슬 떨어뜨리는 소리, 무거운 물건 쿵하고 내려놓는 소리... 하루에 1~2시간씩 서랍장을 몇십차례 열고 닫는 소리까지 역대 최악의 윗집을 만났더군요. 살면서 이렇게 하루종일 시끄러운 집은 처음입니다.
집에 있는동안 이어폰 착용하고 그렇게 살았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관리사무소에 얘기했더니 어르신 혼자 사시는 집이라고 하더군요. 이 말에 놀랐습니다. 하루 2~3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집안을 갈고 다니셨는데..........그래도 어르신이라는 말씀에 더 참아보자라는 생각으로 버텼으나 다음날 일찍 출근하는 경우도 있고 한데 도저히 잠을 이룰수 없는 날이 많아 재차 관리사무소에 요청드렸고, 그곳에서 층간소음 슬리퍼도 마련해둔 것을 전달하겠다고 갔습니다. 그러나 윗집 어르신은 슬리퍼도 돌려보내고, 제가 같이 전달드린 화과자도 그대로 돌려보내더군요.
그리고 그날 저녁 윗집 어르신 자제분이 저희 집에 방문하셨습니다. 제발 일몰 이후에 잠자는 시간만이라도 주의를 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분께서도 최대한 주의를 드리겠다고 하셔서 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고 제 마음도 녹아내리고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만.
전혀 바뀐건 없고 아직도 수개월째 현재진행중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하루에도 수차례 구슬 같은 정체불명의 물건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방문 욕실문은 아파트가 무너져라 쾅쾅 닫아대고.... 어제는 오후에 2시간을 서랍장을 열었다 닫았다를 수십차례 반복하더군요. 그런데 사람이 아무리 뭘 한다고 이렇게 자주 그것도 한번 시작하면 1시간 이상을 서랍을 닫는 일이 있나? 싶은겁니다. 아무래도 정상적으로 보여지는 상황은 아니라서 자제분들께 상황설명 드리고 문자를 드렸지만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 답이 없네요.
사람마다 사정이 있겠지요. 그리고 공동주택이라는 특성상 소음이 없을 수도 없는 부분이구요. 다만 다같이 사는 곳인만큼 잠자는 시간대라도 주의를 해주셨으면 했지만 나아지는게 없어 너무 힘이 드네요.
슬리퍼는 착용할 생각도 없으시고, 집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매매한 제 자신이 너무 밉다는 생각만 듭니다.


댓글 166
천장우퍼 박으시고 클래식 틀어놓고 주무세요
층간소음 귀 한번 트이면 정말 힘든데 상상만해도 가슴까지 쿵쿵 울리네요 저도 층간소음으로 3년간 윗집이랑 얼굴 붉히고 윗집 드디어 이사갑니다.
저도 층간소음으로 2년 고생했습니다. 집은 천국이여야 하는데 지옥이더라구요.
층간소음은 많은경우 예민한사람이 문제입니다. 단독주택으로 가는거외엔 답이없어보입니다.
ㄷㄷㄷ
저두 층간소음에 아주 민감해서 딸아이가 집에서 뛰어다니면 엄청 혼냅니다 그리고 명절때 아랫집에 조그만한 선물 하나씩 드리니 이제 씨그럽다고 연락은 안오구요 그냥 서로서로 잘해야할것 같습니다ㅠ
윗집 어르신이 치매가 있으신 것 같네요. 물건은 나이들수록 자주 떨어뜨리게 되고, 서랍 여닫는 게 그런 느낌입니다. 문 닫는 소리는 자제분에게 요청해서 꽝 닫히지 않는 장치라도 부착해 달라고 해보세요. 치매노인은 답 없어요. 주변에서 소음 차단장치를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구축 단독에 삽니다. 단열이 좀 안되지만 층간소음에서 해방됐네요.
H사 신축 아파트인데 윗집 초인종 소리까지 들림ㅎ 저번에는 사람들 모여서 회식하는거 같더만 건배사까지 들림ㅎㅎ 아이가 오늘 유치원 안갈거야~~ 하는소리까지 들림
치매일수도 있는것 같음..
윗집에 사내아이 둘이 있는 집이 이사오고 난 다음부터 하루종일 온갖소리가 들리는데 그냥 아이들이 크느라 그런거지 하며 살고 있습니다 다행히 10시 이후에는 조용하더라구요 그래서 뭐 지낼만 합니다 저희집도 아이들 둘 키우면서 시끄러웠는데 아랫집 노부부께서 한마디도 안하시고 참아주셨거든요 가끔 과일이나 음식 가져다 드리면서 죄송하다고 하면 괜찮다며 나이먹어 그런지 잘 안들린다고 그러시며 꼭 댁에 있는 음식 나눠주시곤 하셨어요 윗집은 한번도 인사를 안오지만 알겠죠 뭐ㅎ 수험생이 있는데 방학내내 잘 참더니 한번은 이놈들 미친거 아냐 하고 나오길래 "너두 그랬어~" 그랬더니 "아 그래? 응~" 하고 들어가더라구요 ㅋㅋ 참기 힘든시면 얘기해야죠 당연히
역시 얼라이언스 수장다운 이웃관계시군요. 하지만 저는 타우렌 주술사 훗~
층간소음 말하기 참 민감한데 예민한 분들은 소음을 찿더구만요. 머리속에선 왜.소리 안나지 하고 있다가 ....소리 조금 들리면 바로 반응
이게 딱 "귀가 트인다"에 대한 설명입니다.
저랑 같은 경우시네요ㅠ 하루 종일 내내 쿵쿵, 구슬 굴러가는 소리,,, 사람 미칩니다. 자다 그 소리 때문에 깼을 정도니까요. 새벽에 일어나서 밖에 나가 윗집 불 켜져있나 볼 정도로 반 미쳐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결과적으로 윗집이 아니였어요. 전 1층에 사는데 지하주차장 바닥이 들떠 소리가 났던거라 하더군요. 이 문제 찾을 때 까지 엘리베이터 기사님, 관리사무소 기사님 등 많은 분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알고보니 윗집 2층도 그 소음에 힘들어 했다고 해요. 한번 다른 곳이 문제가 되지 않는지 확인한번 해보세요. 다른 곳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한번 살펴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윗집이 진짜 문제라면,,, 휴,,,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ㅠ
노인네가 거동이 불편하면 안 그럴텐데 좀 건강한 노인네들은 집에서 하루종일 tv틀고 몸에 좋다는 운동안하는게 없어 그럴거에요. 바깥에 가서 하면좋을텐데 집에서 온갖 잡동사니 홈트기구들가지고 시간이 많으니 생각날때마다 하고 움직이니 그럴거에여, 이게 답도 없는 문제라, 참고 살던가 or 이사가던가 둘중하나뿐이 답이 없습니다.
저도윗집소음으로 스트레스왕창받아서 우퍼사서 우리동전체를 괴롭혀보았으나 우퍼를 울린다는것도 간이커야 가능하더라고요 6년전인가 15만원정도하는 우퍼사서 베란다에 붙이고 틀었더니 진짜 건물이 들썩이는것 같더라구요 사람들이 찾아와서 벨을 눌러요 ㅎㅎ 아 이짓도 아무나할수있는게 아니구나...하고 두번틀어보고는 가지고만있다가 버렸습니다
저는 그래서 돈이 더 들어가도.. 서울근교 전원주택을 선택해서 살고 있습니다.. 주차문제..소음문제... 뭐 이런거는 스트레스 안받고 살고 있네요 ㅎㅎㅎ 주차후 10발자국만 가면..집 ㅎㅎㅎ 새벽 2시에도 노래부르고 싶으면 노래방기계 켜놓고 노래 ㅎㅎㅎ 너무 만족합니다 ㅎㅎ
아파트가 문제인건지.. 예민한 사람이 문제인건지.. 윗집에 남아 여아 4~6세 아이들이 17시부터 22시 30분까지 소리 지르고 뛰어 다니면서 쿵쿵 거리는데 그렇게 불편하지 않던데;;
예전 다세대 살때 또르륵또르륵 심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