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는 민심의 바로미터[10]
시골집에서 돌보는 길고양이들입니다.
처음엔 절대 곁을 내어주지 않을 듯했던 녀석들인데,
이제는 제가 옆에 있어도
밥자리를 지키며 식사를 합니다.
정이 들어 늘 간식과 사료를 차에 싣고 다닙니다.
추운 시절에도
잘 먹고 다니는 듯해 마음이 놓입니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믿음이 쌓이기까지는
시간과 거리가 꼭 필요한 듯합니다.
말은 통하지 않아도,
서로를 위한다는 마음은
조금 더디더라도 결국 전해집니다.
혹여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일이
불편하게 느껴지실 분이 계실까 싶어
사족을 덧붙입니다.
이 아이들은 시골집 창고를 지켜주며
집 근처에 머무는 고마운 길고양이들입니다.
밥자리는 늘 깔끔하게 정돈하고 있습니다.


댓글 4
Good
사료값 많이 들겠네요 유해조류를 잡아다 삶거나 구어서 주는건 어때요? 닭둘기나 까마귀등등.
추천 입니다
캔에 혀가 베일 수 있으니 캔에서 꺼내어 바닥에 주심 더 좋을듯요 동물보다 못한 인간들 천지인 세상에서 동물 먹이 준다고 지랄하는 놈들은 확 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