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흠[13]
트럼프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의 트레이드마크는 말투도, 옷도 아니고, 목에 걸린 금색 다이아몬드 십자가 목걸이입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고, 브리핑 때마다 빠지지 않아요.
그리고, 거짓말해야 하는 날에는 십자가를 안 차고 나옵니다.
1. 엡스타인 파일 브리핑 때, 십자가가 사라졌어요.
2. 베네수엘라 파병 질문을 회피할 때도 없었어요.
3. 정부 셧다운으로 연방 직원 해고 질문을 피할 때도 없었어요.
그래서, 유명 코미디언 존 스튜어트가 데일리 쇼에서 한마디 했습니다. "이 사람은 거짓말을 많이 할수록 십자가가 커지는 것 같다. 피노키오 십자가 아닌지?" 그래서 트위터를 비롯한 SNS에서는 "십자가 크기 = 거짓말 크기"라는 공식이 밈이 됐어요.
결국 Newsweek이 백악관 공식 유튜브 채널과 게티 이미지를 전수조사합니다. 결론은, 레빗이 목걸이를 안 한 날은 다른 때도 있었고, 의도적 패턴이라는 증거는 없다는 거예요. 공식적으로는 "그냥 가끔 안 하는 것."
그런데 이제 브리핑 시작하면 전 세계 시청자들이 제일 먼저 보는 건 의제가 아니라 목 부분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