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 적중에 실패한 자들 ( 영구박제 )
치과치료..
어디 토로할 데가 없어 글 남겨봅니다.ㅜㅠ
저는 원래 병원 후기나 안 좋은 이야기는 네이버 리뷰에도 거의 안 올리는 사람입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유형이 병원 진상 환자라서요.
우선 치료 비용부터 말씀드리면 치아 7~8개 정도 치료 견적을 받고 처음에 약 350 정도 선결제를 했고 이후 신경치료, 크라운 등 추가되면서 총 비용은 약 400 정도 들었습니다.
치과에서 치료를 받은 뒤 치아가 굉장히 시린 증상이 있어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다른 환자들도 있는 공개된 치료실에서 원장님이
“나이가 들면 원래 시립니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제가 조금 민망해하니 제 이름을 언급하시면서
“○○님~ 30대 후반이시잖아요?”
라고 다시 말씀하셨습니다.(핀잔주듯 느껴짐)
당시에는 다른 환자들도 있는 자리라 분위기 불편해질까 봐 그냥 웃어넘겼습니다. 그런데 치료 후 불편함을 말씀드린 상황에서 공개된 자리에서 이름을 부르며 나이를 언급하는 방식이 개인적으로는 2차로 꼽을 주는 느낌처럼 받아들여졌고 꽤 무안한 상황처럼 느껴졌습니다.
환자가 치료 후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건 당연한 부분 아닌가요.
나이가 30대 후반인 건 사실이지만 그 자리에서 그렇게까지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필요가 있었는지 솔직히 아직도 이해가 잘 안 됩니다.
당시 상황을 돌이켜보면 당사자는 알잖아요.
그 말이 단순한 설명이었는지, 아니면 감정이 섞인 말이었는지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느껴져 더 당황스럽고 불쾌하게 받아들여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원래 시린 거라면 그럼 굳이 치과 치료는 왜 받는 건지 솔직히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 치과에서는 이전 치료 과정에서도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임플란트 시작 후 심을 식립한 뒤 해당 부위에 급성 염증이 생겨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통증이 심했습니다. 여러 차례 병원에 통증이 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처음에는 경과를 조금 더 보자는 설명을 들었고 바로 엑스레이 촬영은 하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아프다고 호소한 뒤에야 다른 선생님이 잇몸 상태를 확인하고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해서 촬영했는데 농이 차 있는 것이 확인되어 농을 빼는 처치를 했고 결국 임플란트 심을 한 번 제거한 뒤 다시 시술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당시 염증이 꽤 심했던 기억이 있고 몸 상태도 좋지 않아 겨드랑이 쪽까지 붓고 이후 기관지염 진단을 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때 상황이 꽤 힘들었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환불도 고민했지만 병원에서는 임플란트 자체 문제라기보다 염증은 여러 이유로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고 이미 선결제한 상태라 계속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치료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의아했던 점도 있었습니다. 마취할 때와 치료 마무리 확인할 때는 의사 선생님이 보시지만 임시충전재나 인레이를 떼우는 등 일부 처치는 치위생사 선생님이 진행하시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게 문제가 없는 건가 문의했더니 병원에서는 의사의 지휘 하에 이루어지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 치과는 외국인 통역까지 있는 곳이고 환자도 계속 많아 보이는 곳이라 처음에는 규모가 큰 치과라고 느껴져 신뢰가 가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작년 6월쯤 치료를 시작했고 치아 7~8개 정도 치료 예정이었는데 지금 10개월 정도 지난 상황에서 겨우 4개 정도 진행된 상태입니다.
(물론 중간에 제 건강 이슈가 있어서 치료 일정이 조금 밀리긴 했습니다.)
현재도 시린 증상이 계속 있어서 개인적으로 스트레스가 큰 상황입니다.
저는 그동안 참고 또 참고 최대한 예의 있게 이야기해 왔습니다. 치료 과정에서도 여러 번 아픈 상황이 있었지만 병원에 따지거나 언성을 높인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공개된 치료실에서 그런 말을 듣고 나니 솔직히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화가 나고 불쾌했습니다.
특정 병원을 지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하는 게 맞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시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댓글 10
다른치과도 가보시지 뭘믿고 그 큰돈을 선결제 하나요 그리고 예를들어 크라운을 하게되면 그전에 신경치료를 하게되는데 그러면 그때그때 치료한만큼 결제를 하고 신경치료 끝나고 본뜰때 크라운 금액을 결제하죠 왜냐하면 본떠놨는데 환자안오면 손해니까요 저딴식으로 선결제 요구하는 치과는 거르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글씨도 작은데 칸 띄우기도 없고..
선결제가 문제
시린거면 신경치료가 부실한건데 30대후반이랑 이 시려운거랑 뭔상관인가요 그냥 참으시고 자꾸 어필하셔야지 그거 그냥 씌워버릴까 무섭네요
공장형 치과 난립으로 서비스의 질이 떨어짐 리뷰도 못믿고 발품 파는게 제일임
의사의 저런발언은 의사윤리에도 어긋나는거라 하더라구요..ㅠ
시린거면 신경치료가 부실한건데 30대후반이랑 이 시려운거랑 뭔상관인가요 그냥 참으시고 자꾸 어필하셔야지 그거 그냥 씌워버릴까 무섭네요
신경이 아직 살아있어 그런거라ㅈ하더라구요~신경을 너무 제거하는것도 안좋다고~조금더 적응기를 가져보고 그래도 계속 시리면 최후에는 신경치료하자고 하더라구요..ㅜㅠ어떻게 해야할지 몰겠어요 오히려 을질당하는 기분이랄까..?; 뭔말만하면 진상으로 몰아가니까..
글씨도 작은데 칸 띄우기도 없고..
증상 있다고 바로 신경 죽이는 것보다 가능하면 안 건들이는 게 좋습니다. 물론 계속 시리고 나아지지 않으면 처치 받아야겠지만여
치아 시린 제대로 잡기 쉽지 않습니다 의사 말에 딱히 틀린 건 없지만 듣기에 따라 기분이 나쁠 순 있겠지요 다음 번에 직원을 통해 정중히 어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선결제가 문제
다른치과도 가보시지 뭘믿고 그 큰돈을 선결제 하나요 그리고 예를들어 크라운을 하게되면 그전에 신경치료를 하게되는데 그러면 그때그때 치료한만큼 결제를 하고 신경치료 끝나고 본뜰때 크라운 금액을 결제하죠 왜냐하면 본떠놨는데 환자안오면 손해니까요 저딴식으로 선결제 요구하는 치과는 거르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일반분들은 잘 모르시는데. 치과두 전문의 종류가 여러가지 입니다. 치과는 먼저 보존과 전문의 찾아가세요. 윗분들 말처럼 공장형 치과는 피해야할 1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