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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룸살롱 접대에 사건 덮은 경찰, 다른 사기 사건도 암장한 정황

룸살롱 접대와 금품을 받고 유명 인플루언서 A씨가 피소된 사건을 덮은 혐의를 받는 서울강남경찰서의 경찰관이 강남서의 다른 사기 사건 수사도 무마했다는 의혹이 16일 제기됐다. 실제로 강남서는 A씨 사건과 이 사기 사건을 불송치하는 등 수사를 종결·중단했다. 검찰은 해당 경찰관이 A씨 남편인 사업가 B씨의 청탁을 받고 이들 사건 처리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 신동환)는 사건 관계인에게 로비를 받고 강남서에 접수된 여러 사건의 불송치 결정에 관여한 혐의로 C 경감을 수사하고 있다. C 경감은 2022년부터 최근까지 강남서에서 경제팀장, 수사팀장 등으로 근무하며 각종 경제 사건 수사를 맡았다.

C 경감은 2024년 7월 유명 인플루언서 A씨가 사기·가맹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피소된 사건을 불송치하고, 다른 팀의 관련 사건 정보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A씨 남편 B씨가 자신과 친분이 있는 경찰청의 한 간부(경정)를 통해 C 경감에게 청탁을 전달했고, C 경감이 사건을 무마해 줬다는 것이 검찰 시각이다. 그 대가로 B씨는 C 경감 등에게 룸살롱을 접대하고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후 B씨가 자신의 다른 지인 D씨 사건도 봐달라며 C 경감에게 청탁한 정황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한다. D씨는 당시 사기 등 혐의로 강남서에 입건돼 있었는데, C 경감에게 사건 무마를 부탁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강남서는 지난해 D씨 사건도 불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C 경감은 이 의혹에 대해 묻는 본지의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올해 초 B씨의 주가 조작 혐의를 조사하다가 강남서 수사 무마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C 경감을 압수 수색하고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C 경감은 직위해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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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팩트만진웅

대신증권 강남 경찰 유착 아닌가요? 그인플은 말 못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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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929

또 강남이냐 강남서를 다른 서에 통합하고 없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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