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없는 공구욕심 ( 드릴 )[20]
신발 밑창이 모두 닳아서 너무 미끄러지기 일수였고
지팡이 할 나무라도 있나 찾아봤지만 모두 썩은 나무더라구요
옆으로 가다보면 등산로가 나올지 싶어서 조심해서 움직이다보니 사람이 다닌 아주 좁은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때마침 한분이 그 길따라 올라오고 계셨어요
여쭤보니 등산로가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여사님께서 여기까지 왔으니 좀만 더 가면 된다고 같이 올라갔다가 오자고 하셔서 정싱까지 왔어요
집에서 9시 40분에 출발했는데 아주 혼났네요
제대로 된 등산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신발까지 이모양이라서 여사님 따라서 내려갈때 발목에 힘주고 내려가야겠어요
날이 뿌옇지만 올라오니 상쾌하긴 합니다
아파트 뒷산이라고 깔보시면 안됩니다
생초보에는 아주 험란한 여정이었어요 ㄷㄷㄷ


댓글 11
등산화 필수임!!!
집에서 씻을려고 양말 벗으니 발이 숯처럼 새까맣게 탔더라구요 ㄷㄷ
등산로가 너무 고독하네유,,,,,,저런곳은 연상의 누님과 함께가서 (생략)
누가 안알려주면 등산론줄 모르겠더라구요 함께가서 혼자 돌아와도 몰라유
횽 심각한 길치임이 확실합니다 ㅋㅋㅋ
네 저 심각한 길치에요 건물 화장실 들어갔다가 나올 때는 반대로 나올 때도 있구요 방향 감각이 많이 떨어져요 ㅠ
내가 웃을 입장이 못 되는게 동네 뒷산에서 길 잃고 정신차려보니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옆동네에 와 있더라는 기억이 있어요. 해발 200미터 넘는 산들은 조심해야 해요.
300m 산타러 갔다오는데 3시간이 넘게 걸릴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동네 뒷산이라고해서 우습게 보면 안되겠더라구요
이름부터 무섭은 산이었구만요. @.@
지네는 안보이고 종종 뱜이 출몰 한다더군요
다음에는 건달산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