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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니기 시작하면서 환청이 들립니다.

 

교회 피해를 어디다 올려야 하는지 자게에 물어보니 이슈에 올리라고 알려주셔서 올려 봅니다.


아니라면 이동 시키겠습니다.



생각해보면 교회 다니기 시작하면서 환청이 들렸습니다.


그전에는 창문 밖에서 들리니 지나가는 사람들 소리로 알고 있었습니다.



독립해서 타지로 가게 됐고, 하는 일을 열심히 하니 안정적인 수익이 생기더군요.


하루에 수십만원 많으면 수백만원씩도 벌었습니다.



이대로만 가면 되겠다 이 수익들을 이 지역 사람들 위해서 봉사하며 살자 마음 먹고


술담배도 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23년 1월.. 그 해 안으로 대출 빚도 갚을 수 있었고, 어머니께 빌린 돈도 갚아나갈 수 있었고, 아이들 밀린 양육비도 챙겨주고, 따로 학원은 어디로 보낼지 만나면 무슨 차를 타고 갈지 상상도 하며


술담배 끊기로한날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들었는데


창문 밖에서만 들리던 소리가 갑자기 코 앞에서 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니, 그때까지만 해도 천장에서 들리는줄 알았습니다.


대화가 통하는 것 같기도 해서 말을 하다가도 대화가 통하지 않는 것 같아서 아닌가도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꿈이 사라지고 꿈인 것처럼 펼쳐지는.. 인지하지 못하게 만든뒤 맘대로 만들어내는 환각만 남았고


하루에 많으면 4시간, 거의 수년을 하루에 1시간 정도밖에 못자고 환청들 때문에 깨는 현상들이 반복되었습니다.


피곤하면 깨우고, 안 자려고 하면 마비 시켜서 재우려 하고



덕분에 하던 일들은 망하게 되었고 그래도 먹고 살아야지 싶어서 타지로 이동해 취업을 하였습니다.


수익도 괜찮았고 적성에도 맞았습니다. 계속 쭉 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잠 못자는 나날들은 연속이었습니다.


하루에 한 시간도 못 자고 어떻게든 자야 출근을 하니 누워 아무 생각 안하려고 노력하니 12시간이 지나가는 날들이 반복되었습니다.


한 숨도 못 자고 출근을 하니 그래도 일은 할만 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취업 할 생각 있냐며 먼저 연락 주신 소장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계속 일하고 싶은 마음 뿐이었는데....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일을 계속하니 잇몸이 약해지고 생니가 빠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일하고 싶었습니다.


환청들이 순간 시끄러워지고 인지를 마비 시키며 관자놀이를 지끈 거리게 만들 때면


제가낸 사고는 아니지만 제 근처에서 사고들이 생겨나더군요.


세 번째 반복 되었을까.... 본사에서는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며 직원 한 명 잘라야 한다고 말하고


소장님은 저 말고 다른 직원 자르고 싶다고 말하셨지만


그래도 제 근처에서 난 사고고 제가 그만두겠다며 말씀드리고는 고향으로 다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지금까지도 그 환청들이 멈추고 있지 않습니다.


단 3년만에 저는 수억원을 날리고, 신체 나이가 10년은 늙었고, 놓쳐 버린 미래는 점점 멀어지고만 있습니다.



집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아닌 환청이라고 인지한지 몇 일쯤 안 되었을 시점으로 다시 되돌아가보면..


자기들 스스로 마귀라고 하더군요.


먹지도 말고 자지도 말라고 하고,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표현도 하지 말라고 떠들어 댔습니다.


어떤 목소리는 거짓말을 시키고, 불법적인 일들을 권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그 사람 말을 들으라고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예배를 찾아 들어보니 신기하면서도 감사하게도 오히려 목사님들이라던지 제 편을 들어주는 말씀들을 하셨습니다.


"에이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요"


안도하며 환청들이 잘못한거다 생각하며 허공에다 대고 너희들이 잘못 되었으니 멈추라 말하였을 때


목사님이 설교 원고를 갑자기 눈 앞에 갖다대고 보며 놀라시더니


"맞습니다 술담배 하고 그러면 안 되죠"라고 말하시며 크게 놀란란 얼굴이시더군요.


제 착각이라면 착각이겠지만 환청들이 화면 너머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도 있나 생각이든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술담배 끊은날 나타나서 끊지도 못하게 만들어 놓고는 본인들이 그런 거짓말을 할 수 있나 생각도 들었고요.



지속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오감을 괴롭혀 대는데


이렇게 죽는 것 보다는 집에가서 죽자 싶어 고향으로 향했고


그전에 흰머리셨던 어머니께 영양있는 음식 챙겨드리며 기껏 검은머리를 다시 만들어 드렸었는데


제가 타지로간 한 달만에 어머니는 다시 완전한 흰머리로 바뀌어 계셨습니다...


교회 나가면 괜찮아질까 나가 보았는데



저를 건드리던 방식으로 저희 어머니와 다른 사람들도 건드리는 것을 보고는


교회 안도 안전하지 않다 생각 들었고 


이상한 일 중 하나는 목사님이 예배 시간에 대뜸 "착하고 연애 못하는 아이"라고 말하셨고


카카오 오픈톡방에서 목사님이라는 분이랑 대화하다가 갑자기 그분이 "착하고 연애 못하는 아이"라고 채팅을 치셨습니다.


이게 어떻게 생겨난 현상인지도 모르겠고 저를 지목해서 하셨던 말씀이다보니.. 좋게 봐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만약 저를 괴롭힌 환청들이 개신교 그룹 내에 있거나 관련이 있다면....


제가 개신교인이 되면 제 믿음 때문에 다른 이들이 또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개신교인은 되지 말자 다짐하고 다른 방법들을 찾아 나가고 있습니다.



공부하면 공부 할 수록 환청들이 교회 존재들이거나 집안이 원래 보수 집안이었다 보니 보수 존재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우? 보수? 개신교? 방식과 가장 닮은 거 같다는 생각으로 치우쳐지고.... 참.... 그렇습니다....


거짓말하고, 자기 잘못 뒤집어 씌우고, 누군가를 죽여나가야 하고, 싸워야 하고 그런 존재들이요....



원래 한반도는 귀신들도 순했다고 합니다.


억울하게 죽어도 직접 해꼬지 하지 않고 사또를 찾아가 억울함 풀어달라 했다하고,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대감댁에 귀신이 나타나 여러 사람이 같이 보았어도 귀신이 해꼬지를 안한다면 그냥 두어라고 임금이 명하였다는 기록도 쓰여져 있고,


애초에 귀신이 아무 이유 없이 해꼬지 한다는 믿음은 해외에서 들어온 것으로 압니다.


한반도는 아무래도 대대로 인과응보 권선징악을 믿어왔으니 까요.



다시 이전 시점 이야기지만 자기 말을 들으라는 한 환청 말로는 적대하는 누군가를 찾아내야 한다고 하였고 바퀴벌레로 표현하기도 하고 네안데르탈인?이라 표현하기도 하고 암튼 생명과 인권을 경시하는 말들을 늘어놓기 일쑤였습니다..


찾아내면 어떻게 할거냐 물으니 죽여야지라고 하길래


남한테 피해는 도저히 못 끼치겠다 너희말 따르지 않는다 차라리 나를 지금 당장 죽이든지 그게 아니라면 사라지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흑백논리 이분법 둘 중 하나 논리인 개신교도 못 믿겠어서 저는 개신교인이 아니라고 표현하고 다닙니다.



그러다 듣게된 부처님 말씀..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신을 의지해라


불교말씀이 자꾸 끌려 듣게 되고


그랬더니 환청들이 예전에 비해 많이 온순해 졌네요 거짓말도 많이 사라진 거 같고..


그렇다고 피해끼침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예전만큼은 아닌 자기들이 잘해주겠다 자기들 말 들어라 정도로 바뀐 정도이죠.


지금은 많이 상태가 좋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힘든 상황입니다.


오감 육감만 방해하거나 피해 끼치지만 않는다면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들도 많은데


그런 기회조차 못 잡아본 사람들이 이런 꼴을 당하면 참 힘들겠다.. 죽고 싶은 생각밖에 안 들겠다는 생각들만 듭니다....



두서 없이 써내려 갔다보니 표현이 제대로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긴 글 읽어주시는 분들.. 그저 이겨나가고 싶은 넋두리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아직 표현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훨씬 더 많지만..


아무쪼록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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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orcistBEST

정신과에선 뭐라고 하던가요?

9
exorcist

정신과에선 뭐라고 하던가요?

9
개독피해자

병원은 안 가 보았습니다 멀쩡해지고 괜찮아질 때도 있고 노력하면 점점 나아지는 것이 느껴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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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닌까뭐

환청 환각 =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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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피해자

소리 시각 외에도 후각 미각도 촉각도 영향 받은적 있고.. 시각적인 부분.. 나비 몇 마리가 몇 개월을 따라다녀서 동영상 촬영도 해보았고, 환청을 녹음해본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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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0820

교회가 문제가 아니고 조현병증상이 보이네요 병원부터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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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피해자

약 먹으면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약 먹지 않아도 나아지는 부분이나 아예 영향 안 받는 순간들도 있다보니 이겨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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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개독피해자

저는 초반에 아무 것도 못 할 정도로 아프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다른 곳에 몰입 하거나 사람들과 좋은 관계 형성하면 좋아지는 거 같은데 이쪽으로 지속해 나가볼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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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피해자

@일월십이월 약을 딱 맞게 먹으면 한 번만 먹어도 완치 되는 경우도 있다고는 들었네요.. 그래도 아직은 약 없이도 환청이 나아진 사례들도 많고 치유 방법들 계속 찾아보고 시도해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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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0820

@개독피해자 단순 이명이 아닌 대화 내용을 인식 할 수 있는 수준의 환청이 들리는 상태로봐서는 필히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할거 같습니다. 완치가 불가능한 병이지만 평생 치료와 약물 등의 관리를 통해서 평범한 일상생활이 가능한 흔한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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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neinom

의지력으로 극복 가능한 정도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병원 가서 상담 한번 받아보시지요. 병원은 그러라고 있는 곳입니다. 부담 느끼실 이유도 없고 본인 건강보다 중요한 것도 없어요. 종교와 과학은 역할이 다릅니다. 지금 필요하신 건 종교보다 과학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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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파주

아프면 병원을 가세요.. 여태 병원까지 안가고 머 합니까.. 읽는데 답답함이.. 도움될수있는 병원이 많을겁니다. 검사도 받아보시고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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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처음가입

조현병의 가장큰 문제는 자기가 해결할수있다. 약안먹도 좋아진다고 먹다가도 단약하는건데 글쓴이는 두서없는 글부터가 정상이 아니네요. 주변에서 신고라도 해줘야 합니다. 본인이 해결할수 있는 때가 지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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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피해자

저 관련해서가 아닌 환청 생기기 훨씬 십 몇년 이전에 치료를 원하시는분 동반해서 병원 가서 의사와 상담을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물어 보았습니다. 약을 먹으면 내성이 생기지 않나요? "네" 그러면 약을 더 강한 약을 먹어야 하지 않나요? "네" 그러면 나이 들수록 체력이 부족해질텐데 더 강한 약을 먹어야 하면 몸이 못 견디겠네요? "네" 다 네라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심리치유라던지 다양한 정신적 치료 전문가 상담가들이 있으니 해볼 것은 해보거나 병행하는 게 좋지 않나요? "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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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얌

조현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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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둥개

정보경찰이 혹시 이상한 전파같은건 안쏘던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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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yAly

빨리 신경정신외과 가서 진료받고 약 처방 받아요. 조현병엔 약밖에 없어요, 현재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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