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구로구와 양천구 경계에 걸쳐있는 오래된 임대아파트에서 귀중한 모델이 방치된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앞 카울이 다 뜯겨나간 흉측한 몰골의 TN125.
주행거리는 5만 6천 정도 주행한 상태였습니다
원형이 어떻게 생겼냐면
이렇게 생겼었던 녀석입니다
국내 최초로 2구라이트를 달고 나온 모델이었으나
경쟁자로 지목한 VF보다 무겁고 큼. 그에따른 가속력 부족, 엔진내구성 이슈 등으로 늦어도 2000년대 중반에 이미 거의 사라진 녀석이었죠
올드바이크 중에서도 귀한 모델인지 올드카 카페에 쳐봐도 정보가 많이 없덥니다
번개장터에 빨간색 무서류차도 하나 있더군요 ㅋ
TN125 관련 카페글: https://m.cafe.daum.net/mmm5785/search?r=https%3A%2F%2Fm.cafe.daum.net%2Fmmm5785%2F_rec&query=tn
막간을 이용해 제 공예실력도 자랑해 봅니다
아무튼 이 녀석은 그렇게 벌거벗은 채 번호판도 찢겨나가고 그렇게 지금 이시간에도 방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로드뷰를 보다 우연히 이 녀석의 과거를 봐버린듯 한데요....
지금은 폐업한 컴퓨터세탁? 가게에서 2010년 이 오토바이를 사용하는 장면을 말이죠
이때도 앞 카울은 없던데 아무래도 네이키드 분위기 낼려고 그런듯 싶습니다
(폐업한 가게라서 상호는 안가립니다. 문제되면 즉시 지웁니다.)
그때 임대아파트에서 발견 당시 주행거리가 5만6천 정도였는데 세탁소에서 뛰었다고 가정하면 설명이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가게는 아마 2020년쯤에 폐업한듯 싶습니다
언제까지 주차장을 지킬지 모를 쓸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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