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자전거

현금 3억든 돈가방 역무원 덕분에 주인 찾아

news-p.v1.20260309.dcf06219df1847bf895c67fc8f62cc2b_P1.webp

지난 6일 새벽 12시 55분 역 직원인 이민호 대리는 

서울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시청 방면 승강장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늘 하던 순회 점검이었다. 

한참을 걷던 중 8-2번 승차장 부근 의자에 놓인 

검은색 가방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이미 승객들이 모두 떠난 곳에 덩그러니 놓인 가방은 

누군가가 놓고 간 것이 틀림없었다.


유실물 등록을 한 뒤 열어본 가방 안에는 

각종 수첩과 계산기 등을 비롯해 1억원씩 묶인 

현금 다발 3개와 목걸이, 귀걸이 등 귀금속 5상자가 

들어 있었다.


이 대리는 즉시 112에 신고했다. 이후 가방 주인과 

경찰이 역사로 찾아와 무사히 가방을 넘겨줄 수 있었다.


가방 주인은 금 세공업 관련 종사자였으며, 

가방을 승강장 의자에 둔 사실을 잊은 채 

지하철에 탑승한 것이었다.


가방을 잃어버린 것을 깨닫고 찾으려 했지만 

어디에 두고 왔는지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대리의 신속한 신고 덕분에 가방 주인은 

분실 2시간 30분 만에 가방을 되찾게 됐다.


승객은 다음 날 오후 12시쯤 종로3가역을 다시 

방문해 이 대리를 비롯해 가방을 찾는 데 도움을 준 

역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돌아갔다.

 

이런 분들 덕분에 살만한 세상 같습니다.

5
본 게시물을 뉴스 및 기타 매체에서 인용하실 때는 '보배드림'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2

쌀바다

오랜만에 훈훈한 소식이네요.

0
고속1차로정속금지

다행이네요 외쿡이었으면 바로 쓱싹

0

오토바이/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