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조언 좀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얼마 전 요로결석 수술을 결정했는데,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계속되어 외과 진료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의사가 충수염(맹장)이 의심된다며 수술을 권하더군요.
본인도 "확실하지는 않다"고 해서 망설여졌지만, 전신마취 하는 김에 같이 하는 게 낫다는 후기들을 보고 믿고 동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 10일이 지났는데도 충수염 수술 부위가 계속 쑤시고 아픕니다.
오늘 진료 때 통증을 말씀드렸더니, 의사 반응이 너무 황당합니다.
**"그 부위가 아플 리가 없다"**라고 딱 잘라 말하더군요.
저는 보통 "회복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으니 지켜보자"는 식의 안심시켜주는 말을 기대했는데, 대뜸 아플 리가 없다고 단정 지으니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그럼 다음 주까지 계속 아프면 검사를 받아봐야 하냐"고 물으니, **"두 달 뒤에나 검사해보라"**며 무책임하게 들리는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현재 제 상태는 이렇습니다.
서 있거나 누워 있을 때는 통증이 거의 안 느껴짐.
앉아 있을 때 유독 수술 부위가 더 쑤시고 아픔.
수술한 지 10일이나 지났는데 이런 통증이 정상인가요?
의사가 본인 수술에 확신이 없어서 회피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 제가 예민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형님들 계실까요?
이대로 두 달을 참아야 하는지, 아니면 당장 내일이라도 다른 병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맞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몸이 아프니 마음까지 약해지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지오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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