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기부해도 욕하는 트위터..jpg
집에 놀러온 둘째아이 친구의 엄청 낡은 신발을 보고 집사람이 마음이 쓰였나봅니다
4명이 놀러왔는데 한 친구의 신발만 유독 많이 낡았고
알아보니 4남매 가정의 셋째인데...평소에도 계속 그 신발을 신고 다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에게는 티 안나게 사이즈를 체크하고
어제 쇼핑몰에 가서 요즘 10대들에게 핫하다는 운동화 한켤레를 구입했습니다
문제는 그 친구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부디 그 친구에게는 부담이나 챙피함이 1도 없기를
바래봅니다
좋은 추억만 남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페친분들께 좋은 아이디어를 구해봅니다
그나저나 저는 정말 장가를 잘 갔습니다
사랑 넘치는 아내를 만났으니 말입니다


댓글 12
우리 아이가 신을려고 했었는데 사이즈가 잘 안맞는것 같아서 친구 발사이즈가 잘 맞을것 같아서라고 했을것 같읍니다
어차피 집에 놀러 오면 신발을 벗고 있을테니 현관에서 집수리작업 하다 실리콘이나 본드를 흘린것처럼 신발에 묻히고 미안하다 이거 사이즈 안맞아서 새건데 마침 사이즈가 맞으니 신으렴 하고 주면 될듯
둘째아이 친구 생일이 가까울까요? 친구끼린 자존심 없을것같아요
오 생일은 생각도 못했네요! 물어보라 해야겠습니다
우리 아이가 신을려고 했었는데 사이즈가 잘 안맞는것 같아서 친구 발사이즈가 잘 맞을것 같아서라고 했을것 같읍니다
그게 접니다 ㄷ ㄷ 밑창 떨어진거 본드 붙여가 신고 있섭니다 ㅠㅠ
어차피 집에 놀러 오면 신발을 벗고 있을테니 현관에서 집수리작업 하다 실리콘이나 본드를 흘린것처럼 신발에 묻히고 미안하다 이거 사이즈 안맞아서 새건데 마침 사이즈가 맞으니 신으렴 하고 주면 될듯
당근에 싸게 올려서 친구 보여주게하고 아드님이 구매하도록 해보세요 아님 아드님 신발 살때 같이 데려가서 같은신발 사주는것도 비용은 들지만 덜 부담스러울듯
신발장에넣고 친구오면 신발이 이게뭐냐 너이리와봐 이거신어봐 그거신고가 아줌마가 선물할께 정말 아무것도아닌듯 편하게해주세요
하지마세요. 그런 신발 조차도 신경 안쓰고 크는 아이들이 있어요. 굳이 그 아이가 자기 신발에 문제가 있다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는 없어요. 그렇게 하면 다 함께 아무생각 없이 잘 놀던 아이들도 그 친구를 보며 다른 가난의 모습을 찾게 됩니다. 친절이 오히려 낙인 효과를 줄 수 있으니, 그냥 집에 오면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맛있는거 많이 먹게 해주시고 다른 친구들과 차별없이 대해주시면 됩니다. 정 사주고 싶으면 아드님 포함해서 친구 모두에게 새신발을 사주는게 좋아요. 측은지심으로 배푼 친절은 이 후 여러 복합적인 감정이 들기 마련인데, 이렇게 모두에게 친절을 배풀면 다 함께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가만약 그 친구라면 좋을수도있고 나쁠수도있겠지만 제가만약 그 친구의 부모라면 기분이 나쁠것같습니다. 그 친구가 그 신발이 부끄럽고 불편했다면 다른신발을 사서 신었겠죠. 그 친구는 불편하지도 않아하고 부모님에게 신발사달라 하지않았는데 왜 친구 부모가 신발을 사주는지요. 좋은 마음은 알겠지만 쓸데없는 오지랖같습니다.
우리 아이랑 친하게 지내서 이뻐서 주는거야 하고 그냥주면 좋아라 하지요 자존심 상할게 뭐 있나요 신나할듯
추천
한컬레 더사서 커플 신발이라고 우리 같이 신자고 하고 주면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