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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쿠팡 했네요.**

안녕하세요.

쿠팡이 문제인 건지, 제가 예민한 건지 너무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세탁기 상태가 계속 안 좋아져서 결국 새로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고, 2월 20일에 쿠팡에서 세탁기를 주문했습니다. 원래 가격보다 할인율이 좋아서 300만원에 구매한 제품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배송이 3~4주 정도 걸린다고 안내받았고, 이후에는 3월 20일 배송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기다리는 기간이 길긴 했지만, 그래도 할인 조건이 괜찮았고 쿠팡이라는 플랫폼을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동안 불안한 마음이 들어 3월 10일에 쿠팡 고객센터에 문의했습니다. 제가 정확히 물어본 건 “이 판매자를 믿고 계속 기다려도 되는 거냐”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때 쿠팡에서는 괜찮다고 했고, 불안하면 취소해줄 수 있다는 답변도 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날 판매자에게도 다시 확인해봤습니다. 그랬더니 판매자 역시 3월 20일까지 배송된다고 답했습니다. 제가 이 부분을 다시 확인한 이유는, 만약 배송 일정이 확실하지 않다면 취소하고 다른 제품으로 갈아탈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보고 있던 다른 제품은 지금 주문한 제품만큼 할인율이 좋지는 않았지만, 가격도 나쁘지 않았고 배송일도 더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쿠팡과 판매자 말을 믿고 기다린 결과는 너무 황당했습니다. 결국 기다리는 동안 세탁기는 완전히 고장이 났고, 빨래방도 두 번이나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불편을 감수하며 기다렸는데, 어제는 별도 안내나 연락도 없이 갑자기 카드 취소 문자만 받았습니다.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건, 이렇게 오랜 기간 기다리게 해놓고, 중간에 고객센터에 문의했을 때도 괜찮다고 안내해놓고, 막상 취소는 아무 설명 없이 문자 한 통으로 끝났다는 점입니다. 저는 판매자를 믿고 산 게 아니라 쿠팡이라는 플랫폼을 믿고 구매한 건데, 이런 식이면 소비자는 뭘 믿고 기다려야 하나요?

환불만 되면 끝인 건지, 기다린 시간과 그동안 감수한 불편은 그냥 소비자가 알아서 떠안아야 하는 건지 너무 화가 납니다.

제가 예민한 건가요?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피해자들도 많을것 같아 글올립니다. 쿠팡측에서 최후 제시한건 5천원짜리 쿠폰이야기 였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 그냥 넘어가실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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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아침마다소똥냄새

충분히 기분 나쁠법도 하지유 근데 뭐 그냥 넘어 가야지 어쩌겠어유 다른 곳에 얼릉 주문 넣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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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부처님

보배 회원들은 악덕기업을 이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죄다 쿠팡 탈퇴했습니다. 쿠팡은 횡포를 부려도 그냥 찍소리 하지 않고 사용하는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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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보배인

쿠팡을 왜 믿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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