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자전거

자칭 평화의 중재자 중국 - 러우 전쟁에서의 역할

19일 로이터는 유럽 정보기관을 통해 입수한 중·러 군사 합의서 내용을 보도하며, 중·러 양국이 자국의 군인 수백명을 상대국에 보내 훈련시키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합의는 지난해 7월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체결됐고, 이후 합의 내용대로 실제 훈련이 이뤄졌다.

군사 합의서 내용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중국으로부터 드론, 전자전, 육군 항공 및 기갑 보병 등의 분야에서 교육을 받았다. 중국은 수십년 동안 대규모 전쟁을 치르지 않아 실전 경험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세계 최대 드론 시장을 기반으로 한 첨단 군사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군이 훈련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하는 사례는 2024년부터 계속 이어져 왔지만, 러시아 병력이 중국에서 훈련을 받는 것은 이 때 처음 시작됐다는 것이 정보기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중국에서의 훈련은 대부분 ‘드론전’ 대응 방법을 교육하는 내용이었다. 약 50명의 러시아 군인이 스자좡에서 드론(무인기)를 사용해 목표물을 식별하면서 82㎜ 박격포를 발사하는 법을 훈련한 사례가 있었고, 정저우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드론에 대응하기 위한 전자전 소총과 그물 투척 장치, 그리고 드론을 사용한 군사 시설에서의 방공 훈련을 받은 적도 있었다. 총알 대신 전자기파를 쏘는 소총을 발사해 드론 신호를 교란하고 그물로 드론을 포획하는 훈련을 한 것이다. 스촨성 이빈시에서는 드론 비행 시뮬레이터와 소형 1인칭 시점(FPV) 드론 운용 훈련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에서 훈련을 받은 러시아군의 상당수는 군인들에게 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고위 교관들로, 실제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유럽 정보기관들의 분석이다. 중국에서 훈련받은 러시아 군인들이 크림 반도와 자포리자에서 드론을 활용한 전투 작전에 직접 참여한 사실이 확인됐고, 이들의 계급이 하사부터 중령까지 다양했다고 전했다. 크림 반도와 자포리자는 러시아가 통제 중인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이다.

로이터는 한 정보 관계자를 인용,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하는 러시아 군 병력을 작전 및 전술적 수준에서 훈련시킴으로써, 중국은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직접적으로 유럽 대륙의 전쟁에 개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몇 주 전 ‘무제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선언하며 양국 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도 중국과 러시아는 여러 차례 연합 군사 훈련을 실시하긴 했지만, 중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는 중립을 지키고 있으며 자신들은 평화 중재자라고 거듭 밝혀왔다.

중국 외교부는 러시아군 훈련에 대한 입장을 묻는 로이터의 질문에 “중국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일관되게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유지하며 평화 회담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관련 당사자들은 고의적으로 대립을 조장하거나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 대립을 조장하지는 않으나 군사훈련은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 전쟁을 잘 할 수 있게 ... 중국식 궤변을 또 하나 보는군 

1
본 게시물을 뉴스 및 기타 매체에서 인용하실 때는 '보배드림'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1

방울애기초롱뽀삐

중국이 요번엔 파키스탄과 정상회담을 했더라구요? 참 국제정세가 어찌 돌아가는지 어질어질함니다 이란=미국=중국=파키스탄=러시아 띠용용

0

오토바이/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