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올해 입시였는데
수시에서 생기부도 전략도 똥망했어요.
컨설팅도 3번 받았는데 1개 빼곤 그닥 돈낭비
아들네 반 담임샘도 방목형이라서.
정시엔 수시때의 교훈을 가지고
Ai도 안쓰고
컨설팅도 원서 접수전 딱 1회 검증 차원에서 받고.
나군 최초합 (최초합 예상)
가군 2차 추합 (1ㅡ2차 추합 예상)
다군 4차 추합 (문닫고 입학할 예상)
다군에서 80 명 정원에 아들 뒤로 8명 더 들어왔습니다.
가장 기분 좋은 건
ㅡ 다군이 가장 원하던 과였고,
ㅡ 다군은 문이과 교차지원 이었고
ㅡ 나군 최초합 깔아놓고 가군에서 계단 올린다음 다군에서 문닫고 가자 노려건데.
다군이 오전 10시에 똭 걸치고 오후 2시에 마지막 학생 합격하고. (마지막날 4시간 사이 8명 추합 돌은건 확실히 예년보다 덜 돌은 것)
올해 추합 열나 안돌아서, 다른 학교는 추합 반토막 나기도 했다니. 추합 안돌 학교까지 정확히 다 짚어내며 작전이 가나다군 모두 99프로 먹혀들어갔다는 쾌감.
정작 수시때보단 낮아진 학교지만 그래도 낮과가 아닌 워너비 학과라서 애도 그럭 만족을 하는군요.
다 지나고나서 ai와 대화해보니 입시판을 수시땐 설마 놓쳤던걸 정시땐 제대로 읽었더라구요.
매일 연구하고 저녁마다 아들 불러놓고 토론하며. 수시때의 아픔을 달랠수 있었습니다. 부모인 제 입장에서도 수시때 제대로 가이드 못해준게 너무 미안했는데.


댓글 6
현직 입시학원 원장입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요즘 입시 너무 어렵죠? 저도 몇 년 전까지는 아이들 입시 정말 많이 도와주려고 했는데, 이전처럼 큰 전지에 전국의 이과, 문과 대학이나 학과가 다 들어가던 시절이 아니다 보니 입결이 문제가 아니라 전형도 종류가 너무 많고 아이가 최소 2년 정도는 어느 정도는 가닥을 잡고 준비를 했어야 하다보니 도와주는데 한계가 생겨서 입시는 전적으로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과 상의하라고 말해주고 저는 수업에 좀 더 열중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입시 너무 복잡하고, 매년 기준 바뀌고. 정말 머리인프더라구요. 일선의 스트레스 알것 같습니다
다군 학교 밝혀주시지요...
다군의 그 학교요!
축하드려요. 저도 15학번때 다른 학교 (솔까 마음에 안차는 학교) 추합 붙어서 그 다음에 남은 추합이 너무 가고 싶었는데 그 학교에서 딱 마지막날 밤10시에 전화와서 그 다음날 새벽부터 엄마빠와 은행가서 대기하고 있다가 입학금과등록금 넣은 기억이 납니다. 축하드립니다.
부모 입장에선 등록금 실수할까봐 조마조마.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