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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과 진보

 

사림(士林)의 철학은 도덕적 가치와 의리를 중시하는 성리학에 뿌리를 두고 있어 

이들은 훈구파의 척신 정치를 비판하며 정계에 등장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그 철학적 경직성에 의한 정치적·사회적 부작용이 너무 심각했지

 

사림은 학문적 학설의 차이를 정치적 정당성과 연결했어

"내 학문이 옳으면 상대는 틀린 것"이라는 이분법적 논리가 강화되면서, 

정책 대결보다는 

상대 당파를 사악한 무리(賊)로 몰아내는 소모적인 정쟁이 심화되었지.

 

현대 사회에서 보면 훈구파는 보수, 국힘에 가깝고

사림파는 진보, 민주당이라 할 수 있어.

하지만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학고

깨닫지 못하고 있는 정치인들이 조선의 양반님과 차이가 없어.

 

조선시대 사화는 석렬이가 일으킨 내란과 같은 성격이지만

마침내 권력의 핵심이 된 민주당은 자기들이 하는 것은 모두 옳고 정의로우므로

무슨 짓을 해도 문제되지 않는다는 경직성은 역대 레전드급이 되고 있어.

이러니 이재명이 하고 있는 황제놀이도 아주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지.

 

조선시대 보다 더 큰 문제는

이때는 양반님네들만 싸우고 지랄이었지만

지금은 민초들도 둘로 갈라져 서로 생지랄들  하고 있으니

실로 나라의 앞날이 위태로운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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