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를 빼는데 휠에 생채기가 나냐마냐를 놓고
의견들이 분분 하더만요.
저는 저게 이해가 좀 어려운게요. 당연히 나요. 나는데......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손님 : 저어 사장님...이게 좀 비싼 휠을 끼운거라서요.
흔적 안 남게 작업이 가능 하실까요?
나 : 오옷...그러고 보니 장착할때 조심했나봐요.
흔적이 하나두 없네....일단 휠에 생채기 안내는건
가능은 한데요. 너트는 전용 공구가 없어서
어느 정도 흔적이 남아요.
손님 : 그 정도는 괜찮구요. 혹시 그럴 경우 비용이 얼마나 더
추가가 될까요?
나 : 원래 그렇게 하면 견적이 더 올라가고 그래요?
음...그럼 얼마 주실건데요?
많이 주심 좋은데.....뭐 저는 주신다면야
백만원 주신다고 해도 거절 안하고 받을테니까
좀 넉넉하게 주심 되요.
손님 : 저 휠이 백만원이 안되는데요...ㅡㅡ;
나 : 여튼 최선을 다하기는 할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장의 한계가 있다보니 어느 정도는 감안 하셔야 해요.
물론 손님 마음 아플까봐서 최대한 조심해서
생채기를 내지 않고 작업을 하기는 합니다만.....
여튼무튼 이렇게 미리미리 저에게 알려 주는 경우에는
가능한지 아닌지 그리고 그 정도는 어느 정도인지
미리 합의를 하고 작업을 하게 되는 데요.
이건 차가 무엇이냐가 아니라
휠이 무엇이냐가 아니라
동네 카센터냐 아님 전문점이냐의 차이에요.
동네 카센터왔으면 미리미리 물어 보던가
그게 귀찮으면 휠 타이어 전문점을 가던가......
이게 어려운 문제는 아닐텐데 말입니다.
울 동네 다방에 대충 커피 배달 시켜놓고
배달온 언냐한테
"야.... 이거 디카페인 아닌것 같은데.....
그리고 라테는 프리마가 아니라 우유를 타야지 우유를....."이러는
아재들보면 왜 저러고 사나 싶은적이 종종 있는데
문득 그 생각이 나서 말이죠.


댓글 6
휠 타야 비싼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왜 휠타야 전문 정비소에 대해서는 까막눈인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동네 아저씨인 저도 타야는 (전문으로 하는) 한곳에서만 만지는데 마리죠....
그니까요. 거기가면 연장부터가 다른데요.
휠너트뺄때 소복스알로 기스방지 테이프붙히고 에어공구가 아닌 토크렌치로 조여주면 최대한 기스를 방지할수있을텐데요
새차는 그게 맞을 거에요. 단지 카센터 오는 차들은 휠너트의 나사산이 이미 소성이 된거라서 탄성조임을 기준하는 토크로 조였다가는........
그게 저는 동네에 솜씨 좋은 아재가 하는 카센타는 "신뢰" 라는 단어가 박혀 있어유. 옛날 마눌 운전연습용으로 엑스지 그랑죠 끌고 다닐때 (외관이 넘 써금써금해서 콤파운드랑, 빠다랑 대충 티나게 바르고 스프레이 뿌리고 문질렀쥬 ㅋ) 그래가꾸 오일 갈때면 한번쓱 둘러보시곤 손볼거 더 점검해주시공.. 뒷 바퀴 서스 나가서 끽끽 거리는 거 지그 있으니 바쁜 시간 아닐때 오라고 해서 봐주시고 ㅋㅋㅋㅋㅋ 오히려 신차 끌고가면 그런 서비스 잘 안해주신다능..... ( 뭐 쌔거니까 고장 있다면 말하겠지 하것쥬? ) 각설하공.. 그냥 믿음이 가서 "일단" 그 집에 차를 맡기는 거에요. 그러구 나선 사장님이 진단해주시면 다른데 가던가 시간 걸리더라도 해주세요~ 라고 하는 거죵. 예전 영업소인지 직영인지 가서 작업하는 걸 보니 의자에 시트 묻지 말라고 비닐이랑 뭐랑 씌워 보양 하던데 작업할때 기름 묻은 장갑으로 핸들, 실내 천정이랑 만져서 완전 더러움... 닦아 달라했더니 보양해놓고 작업한건데 뭘 더 바래느냐는 ... 보지도 않음.. 어처구니가 읎어서 그 담엔 안 가유....
장사를 하다 보니까요. 그 주인하고 오는 손님하고 비슷한 부류가 서로 오고가는 관계가 형성이 되더라구요. 저희 카센터는 왜인지 모르겠는데 잘생긴 손님들만 많이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