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래포구 돼지갈비 사건으로 진심 궁금한게 있어 글씁니다.
저도 고기 좋아해서 많이 먹으러 다니는데 십 몇년전 부터 돼지갈비가 진짜 갈비살이 아닌걸
알게 됐습니다. 심지어 불법도 아니더라구요.
확실히 진짜 돼지생갈비 양념구이는 식감과 맛 차이가 많이 나서 돼지갈비 생각날땐
불편하고 멀더라도 가게 검색해서 블로그 글이나 사진보고 진짜 돼지갈비집 찾아서 갑니다.
몇 일전에도 강릉 놀러가니 돼지갈비집이 20군데 모여 있더라구요.
근데 진짜 돼지갈비를 파는 집도 가격은 목전지 갈비랑 큰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진짜 궁금한건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 목전지를 쓰시나요?
아님 손질이 힘들어서 그런건가요?
아마 젊은 친구들도 그렇고 나이 드신분들도 돼지갈비 먹으면서 진짜 갈비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 꽤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요즘 자영업도 힘드신거 압니다. 근데 진짜 궁금해서 물어 봅니다.
댓글 보고 후기 남깁니다.^^
우선 오랫동안 궁금해 왔던 점을 여러 보배형님들 동생분들 덕분에 속 시원하게 해결해서
너무너무 감사 드립니다.
사실 궁금한건 지피티 쳐봐도 나오겠지만 직접 현업하시는 분들의 말씀을 듣고 싶었습니다.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 쓴다.
질문에 진실은 제가 생각 했던 것과 달라 놀랐습니다. 사실 운영하는 입장에서 손질과
마진율 때문에 쓴다고 생각 했거든요. ㅎㅎ 그런데 여러가지 말씀을 들어 보니
포뜨는시간, 모양이 이쁘지 않은것, 기름이 많다는 손님들의 불평 등등.. 종합해 볼때
서로에게 윈윈 하는게 갈비뼈+목살 및 전지 라는 것을 말입니다.
근데 저는 왠지 맛을 떠나서 그냥 속는 느낌이라 막연하게 안좋게 생각 했던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글에도 썼지만 진짜 돼지갈비를 썼다고 해도 크게 비싸거나 기름이 많다거나 느끼지도
못했구요. 제 입맛에는 목살보단 낫더라구요. 바짝 구워서 몇점 없는 뼈에 붙에있는 살점
뜯어 먹는 맛도 일품 입니다.^^
고기 한번을 먹더라도 가격보단 정직하게 맛있게 하는 곳에 가서 먹고 싶은 욕심이 있는 사람으로서
밑에 댓글보니 냉장갈비 직접 가져 오셔서 손질 하시고 양념에 재워 정성껏 손님에게 음식을
내어 주시는 사장님 댓글 보니 꼭 찾아가 보고 싶더라구요.
저도 서비스업 하지만 다들 힘들죠. 그런데... 음식 장사 하시는 분들이 가장 고생하시고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이라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그래서 존경하고 맛있게 먹습니다.
다만 저는 맛이 없으면 남기고 아무말 없이 돈 지불하고 나옵니다.
개개인 마다 다 입맛이 같을 순 없으니까요^^
전국의 고깃집 사장님들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궁금증 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72
마진율도 그렇고 작업하기도 그래서 그런거쥬 진짜 오리지날 돼지 갈비만 쓰는데는 거의 없을겁니다. 제가 전국의 돼지갈비집을 다 다녀본건 아니지만.....
http://naver.me/GIq8mSGc 진짜 돼지갈비만 파는집입니다. 근처갈일 있는데 고기땡기면 가끔 1년에 한두번정도 가는집인데 먹다보면 이게무슨 돼지갈비냐고 화내는 손님들이 종종 있습니다. 목살에 양념한 고기에 뼈붙여서 돼지갈비로 유행시킨 사람을 잡아 족쳐야.. 목전지갈비가 대중화가 되어버려 진짜 돼지갈비 나와도 못알아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동갈비가 뼈에 본드로 살 붙힌거라던데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1717260
돼지갈비 절단기>포뜨기작업 및 정선(기름제거) >칼집 원육이 저렴 . 그렇지만 명절근처엔 폭등함 그렇다고 맛있냐 꼭그렇지도않음.갈비포떠놓으면 볼품없음 목살 토막>칼집 목살은 갈비에비해 단가가쌘편.맛이 일정함 모양도 이쁨.골절기같은 장비 안써됨.피서철때는 가격이 조금 오르지만 그외엔 비슷하거나 싸짐한마디로 가격변동이 심하지않음. 갈비포뜨는 인건비 넣으나, 목살쓰나 그게그거!!그렇다면 순목살만 넣으냐? 아니란말씀 갈비뼈대 같이넣어줌 여기서 단가많이 낮춤. 1인분에 250-300그램 양념무게 합하는것. 원육비율은 사장만 알고있음. 목전지는 수입고기임. 원육자체가 저렴, 수입고기,국내산통틀어 가성비가 제일 뛰어남.맛도있는편이고 양념으로 재워버리니 전지쪽부위도 맛있음.원육이 저렴한곳이 상차림이 조금더 좋은경향이 있음. 갈비집에서 갈비,목살,수입목전지,수입목살,박포갈비(뼈삼겹) 이런부위를 대체로 사용하지요. 통영쪽 어디갈비집 가니 박포갈비로 나오더만요!! 최근엔 담양에서 돼지갈비를 먹었는데 구워서 나오더라고요.. 신기한게 뼈쪽도 골고루 익어서 너무 좋았네요 쌍교갈비? 였나 그럴겁니다
돼지갈비 포 뜨면 걸레가 된데요 그걸 손님상 올림 손님이 걸레주냐고 화내구... 그래서 목전지을 붙혀서 쓰고 그랬는데오 또 목전지랑 뼈붙이는 식용본드가 문제가되어서 그냥 양념 목전지로 팔고도 있음 돼지갈비란건 메뉴서 빼구 그냥 양념목전지라 해야할거예요
동네 돼지갈비집은 갈비로만 주심 메뉴판에도 목전지아님을 강조하심ㅎ
돼지갈비 발골(골발) 작업장마다 틀립니다 정석이라하면 2분도체후 앞다리부위 삼겹살부위 뒷다리살부위 3개 총 6개로 나누고 앞다리살부위는 앞다리살 목심 갈비 항정살 나옵니다 목뼈도 붙어있구요(감자탕용)일단 앞다리살에서 갈비부위 분리할적에 정석으로하면 앞다리살과 갈비부위에 얇은 막이있으며 앞다리살 부채뼈와 나눠 집니다 갈비랑 목심 붙어서 떼다가 목뼈부위가 목심하고 붙어있어서 톱이나 도끼로 갈비랑 목뼈를 분리하면 3부위로 나옵니다 요방식으로 발골하면 목뼈와 갈비쪽엔 살이 많이 안붙어있어서 포갈비뜰때 볼품없이 나옵니다 대신 목심살을 갈비쪽에 많이 붙여서 땐다면 갈비에 목심살도 많이 붙어있어 포갈비로 이쁘게 나옵니다 식당에서 따로 주문하면 아마 이방식으로 많이 나갈거고 일반 마트나 정육점쪽은 목심이 비싸기때문에 궂이 갈비에 많이 붙힐 필요가 없죠 그래서 마트나 정육점에서 사는 식당은 그래도 비싼부위 맛있게 하시는분은 목심 썩어서 작업하시고 저렴하게 하시는곳은 앞다리살 썩어서 하는곳도 있을거에요 제 생각으론 목전지가 포뜨기에도 이쁘게 나오고 목심과 전지사이 가격 책정해서 무난한 가격에 판매된다면 괜찮겠죠? 그래도 국산으론 가격이 비싸서...
대단하십니다.ㅎㅎ
생갈비로 작업하면 작업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고객님들이 선호하는 예쁜모양이 나오지 않습니다 냉동육으로 작업할 때보다 양념이 베이는 시간이 더 길어서 보관 하기도 까다롭구요 갈비 의 식감은 탄탄하고 약간 거친식감입니다만 목전지는 갈비에 비해 부드럽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자면 진짜 생갈비에 비해 저렴하고 1년 평균 단가 변동이 적고 작업과 보관이 쉽고 부드럽고 모양이 예쁩니다 20년 넘게 정육점을 업으로 하고 식당도 운영중 인데 저도 돼지양념갈비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점점 진짜돼지갈비를 찾으시는 업장과 고객님이 줄어드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씁쓸한 마음입니다
ㅇ ㅏ !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립니다만 이름없는 고깃집이지만 저희집은 그래도 돼지갈비로만 갈비 손님상에 올립니다 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양심까진 아니고 고집부리고 있어요
@No카드 오~~ 사장님 어디서 영업하시는지..? ㅎㅎ 꼭 방문하고 싶습니다.
1990~98년쯤 아버지가 돼지갈비집을 했었는데 지금의 돼지갈비하고는 완전 차원이 틀리죠. 직접 돼지갈비 양념 만들고 재우고 했던걸 보면서 자랐는데 돼지갈비집 지나갈 때마다 그 때 먹었던 돼지갈비가 항상 생각나네요. 지금 시중에 돼지갈비 집이라고 있는 곳든 대부분 다 돼지갈비가 아니죠. 양념된 싸구려 조립 돼지고기.... 그래서 전 돼지갈비를 사먹지 않습니다. 사기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솔직하게 목살 양념이라고 팔지 왜 뽄드 써서 뼈를 붙이냐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돼지갈비가 아닌것은 돼지갈비가 아닌것 입니다. 꼭 무슨 윤씨 변호사가 계엄을 계몽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고깃집 합니다 포갈비 일딴 뜰수 있는분이 운영을 해야하는데 대부분 받아다 쓰시죠 포갈비 작업하면 인건비 추가 들어가구요 문제는 소비자들 께서 포갈비를 드려도 이게 무슨 갈비냐 걸레짝을 주냐. 비게가 많다 아주 난리부르스 납니다 그스트레스 받을바엔. 그냥 목전지 팩뜯어 파는게 비용이나 일이나 마음이나 편하기에 그렇게 합니다만 제대로 하는 집도 있습니다 하지만 손님들 반응은 호불호 타구요. 손님들이 원하는걸 맞춰가다 보니 지금 이꼬라지가 난거다가 정육인들의 정설입니다
네...이렇게 설명을 들으니 한편으론 수긍이 가네요
돼지생갈비가 양념돼지갈비 보다 더 비싼 이유가 이거 였군
글쓴이님에 주제와 약간 벗어난 얘기 일수도 있지만 다른걸 다 떠나서 고기에 양념을 첨가한다는건 일단 고기가 신선하지 않다는 겁니다. 정말 신선하다면 생고기로 팔죠. 돼지갈비든, 소갈비든, 우리가 아는 육사스미는 신선하니까 생으로 나옵니다. 육회는 신선하지 않으닌까 이것저것 양념을 첨가 하는거구요. 삼겹살집에서 점심메뉴나 후식, 또는 서비스로 김치찌게를 팔거나 기본메뉴로 내놓는 이유도 팔고 남은 더이상 상품가치가 없는 고기를 김치찌게로 팔거나 서비스로 내놓는 것처럼요. 요즘은 정육점과 같이 하는 정육식당 아니면 주방에서 직접 생고기를 발골?하는 가계는 드물다고 봅니다. 전부 업체나 정육점에서 받죠. 돼지갈비 양념도 마찬가지고요. 고기집에서 나오는 냉면육수를 고깃집에서 직접 만드는 가계가 과연있을까요? 전문냉면집말구요. 냉면 육수가 대기업 맛은거 다들 아시지 않나요? 제 결론은 케바케인듯 합니다. 그집 식당이 좋으면 가는거구 싫으면 안가시면 되잖아요^^ 세상엔 맛집도 많고 아직 먹어보지 못한 음식도 많은데 돼지갈비에 하나에이렇게 다들 열광 하실줄 몰랐네요^^(참고로 폐업한 전직 갈비집 쥔장입니다^^)
무슨 전직 갈비집 하신 분이 이런 말을 합니까? 어이가 한상 차림 입니다! 혹시 본인이 폐업하기전 생고기, 양념갈비도 파는데, 생고기 재고 남아 상태 메롱되면 양념에 재워서 손님에 파셨어요? 그럼 인정할게요 양념갈비 메인을 파는 곳에서 들으면 어이가 없는 말이에요 국내산 냉장으로 받아다가 바로 손질하든 손질된거 받아서 48시간 양념숙성해 손님상에 나가는데 뭔 신선하지 않을걸 어쩌구..어휴 수원에 매출 몇백억 내는 소갈비집가서 이야기 해보세요 야! 신선하면 생고기로 팔지 왜 양념해 파냐? 니들꺼 신선하지 않으니까 양념해 파는거지? 고소 당해요 막머리 님! ㅋ 고기집에서 냉면육수는 당연히 사서 쓰고요, 냉면전문점? 육수를 직접 만든다? 기대도 안합니다 평양냉면이면 혹시 모르겠고, 그것도 가게마다 다르겠죠 저는 통돼지갈비를 골절 작업만해서 받아 제가 직접 지방때어내고 칼손질 합니다 님이 안했다고 다 그렇게 파는게 아니에요
찌게 가계 현기증...
좋은 질문에 좋은 댓글 잘 봤습니다! 제 주제에 아무 고기라도 잘 먹었으면....ㅠ.ㅠ
현업 국내산 냉장 돼지갈비만 취급해서 숯불구이로 판매하는 사람입니다 - 진짜 궁금한건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 목전지를 쓰시나요? :목살이든 전지든 수입산으로 쓰면서 양념에 재워 갈비라 팔면 무조건 마진 입니다 어차피 고기는 중량에 따라 주변 시세로 팔테니까요, 남기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큽니다 아님 손질이 힘들어서 그런건가요? :위에 댓글들에도 있지만, 목살이나 전지는 그냥 칼이든 기계로 썰어내면 되지만 진짜 돼지갈비는 갈비뼈에 붙은 고기라, 골절기로 갈빗대나 머구리뻐를 자르든 해야하고 그 다음은 칼, 가위로 잡지방을 제거하고 포를 뜨고 칼집넣든, 먹기 좋은 크기로 양념에 재워 잘라서 구워 팔든 합니다 손질이 힘든것도 맞고, 삼겹살,목살과 지방과 다르게, 돼지갈비 지방은 늘어지고 질겅이는 형태라 노하우가 없으면 손님에게 지져분한 느낌으로 보일 수 있어서, 고기를 손님상에 가져가고, 굽고, 잘라줄때 노하우가 있어야 합니다 그냥 집게로 아무생각없이 들어 재꼈다가는 주~~욱하고 늘어나 걸래짝 처럼 보일 수 있어요 진짜 갈비의 매력은 바로 갈빗대죠, 갈비에 붙은 그 고소한 고기! 국민신문고 민원 담당자랑도 소통해본바로 돼지갈비! 라는 명칭으로 제품을 팔거나 간판을 달려면, 돼지갈비를 일정비율 최소 50% 이상 사용해야 그 명칭이나 상호명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허나 행정이 늘 그렇죠! 음식점에서 그게 지켜지는 경우는 많지 않고 목살이든 전지로 양념해, 돼지갈비라 팔아서 민원이 들어가도, 민원으로서의 위력은 거의 없으며 잘 적용되어봐야 명칭상 돼지 양념구이 갈비맛 양념구이 갈비맛 돼지 양념구이 등 사용하라고 권고! 하는 정도 입니다 강제하지는 않아요 매장가서 돼지갈비 시켜서 먹는데 고기 형태가 둥그스럼 하고, 뼈가 없다, 혹은 뼈가 고기에 달라붙어있지 않다 뼈 형태가 갈빗대와 좀 다르다 하면 목살, 전지다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아 위에 가격이 어쩌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어차피 작정하고 알아보면 누구나 알아낼 있으니 그냥 말하자면 설, 추석 명절에는 원육으로 국내산 냉장 돼지갈비 포떠서 칼집까지 내서 받는게 kg당 15.000원 갈비뼈에 붙은 즉 손질하지 않은 그대로 통 갈비 상태는 kg당 13.000원까지 나옵니다
그럼 명절이 아닌 평시에는 어떠냐 포떠서 칼집넣어 받는게 12~13.000원 kg당 통으로 받는건 9.000원 전후 입니다, 납품하는 곳마다 가격 다 다르고, 이 가격에서 크게는 납품가 +몇천원도 차이 납니다 저는 통으로 받아서 직원들 고용해 지방 걷어내고, 칼잡업 하고 있습니다 9천원에 받아서 버려지는 로스율은 20% 정도 나오는거 같네요 완전 육작업 전문가가 아니라 이정도 나오는거 같고요 어째든 저 원육의 상태에서, 양념값,숯값,상차림, 기타 등 고려해서 1인분 가격 책정해서 팔겠죠 갈비라고 파는 다른 가게들과 비슷한 가격인데, 진짜 냉장 돼지갈비를 판다? 그럼 무조건 드셔도 괜찮습니다
사장님 정성어린 답변에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며칠전에 삼겹살 목살 구워먹고 마지막 돼지갈비 시켰는데 옆에 같이 먹던 회사직원이 형님 이거 보이시죠 뼈에 본드 발라 살 붙인거 해서 보니까 진짜 뼈랑 살이 붙어있는게 어긋나 있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먹었는데 저같은 사람은 모르고 먹습니다
포갈비 250G 11900원 파는곳도 있어요 진짜 포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