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자전거

모르는게 나았을텐데...

http://dev.bbmuseum.co.kr/community/bike/dqistv18c3

모든게 당연한줄 알았다.  아이가 10개월 엄마배속에서 무럭자라다가 태어나고, 엄마는 아이를 당연히 잘 낳고, 아이들은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태어나서, 뒤집고, 기고, 무럭무럭 자라서 성인이 되고... 그런데, 막상 아이가 엄마 배속에서 잘 못자라  조산을 하고, 아이가 뒤집기를 못해서 병원 재활의학과에서 뒤집기와 걷기를 배우고, 병원에 척추측만 수술을 하러 갔다가 휴유증으로 폐렴이 오고, 폐렴치료하러들어간 중환자실에서 의료사고로 식물인간이 되고.... 트라우마라고 하나? 몰라도 되는걸 알아버린 지금은 건강검진의 수면마취조차도 두렵다.  건강검진하다, 아이를 낳다가 환자가 죽는 경우가, 식물인간이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알아버렸다. 

지금보니 당연한건 하나도 없었다.  하늘에 계신다는 누군가 지켜주었던, 우연이였던 그냥 모든 위험천만인 허들을 나도 모르는 사이 아슬아슬하게 넘고 있는걸 몰랐던 거 뿐이였다.  

살아낸다는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오늘도 이모든 위험요소를 운좋게 요리조리 피해낸거니까!

본 게시물을 뉴스 및 기타 매체에서 인용하실 때는 '보배드림'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
2

숏폼카매장 특종매물

댓글 0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토바이/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