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오늘 저희 아내의 47번째 생일입니다. 축하해 주십시오.
부족한 남편 천리안 채팅으로 얼굴도 안보고 4년을 서로 채팅으로 대화하고 하다보니
중간 중간에는 손편지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개인정보를 알아서 숟가락으로 떠 먹여주던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이후에 터미널에서 만남을 통해 본격적인 열애를 시작했고 실제 저희 두 사람은 첫 사랑의
결실이였습니다.
채팅으로 4년, 만남을 통해 3년을 더 연애하고 7년만에 결혼했으니까요.
그도 그럴 것이 저는 집안에 막둥이, 아내는 장녀이다 보니 처남들이 나이차이가 있어 너무
어렸습니다. 처음 처남들을 만났을 때 초등학교 고학년이였으니까요.
그런데, 그 어렸던 처남들도 모두 대학을 졸업하고 짝을 찾아서 가정을 꾸렸습니다.
너무 빠르네요. 세월을 붙잡을 수가 없습니다. 아내가 요즘 이직으로 좀 힘들어 하는데
이른아침 일어나 따뜻한 밥에 미역국을 끓여서 일어나면 먹을 수 있게 해두고 출근을
하면서 "생일축하해, 사랑해"하고 머슥하게 현관을 나섯습니다.
오늘 하루는 아내 종아리를 좀 주물러 줘야 할까봐요. 저는 이런 제 모습이 좋습니다.
서로 기대고 닮아가는 것, 외로울 때 같이 보듬어 울어도 보고 기쁜 일 있을 때는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있다는 것이 말이죠! 그것이 바로 보배가족이죠!~~~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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