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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자리양보 없어진지 오래 됐나요?

최근 일이년 버스 부쩍 타면서 노인분들한테 자리양보 하는 모습을 한 번도 못 봤는데

저 십대 이십대때는 버스에서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학생들이나 젊은 사람들이 자리 양보 하는게 보기 어렵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앉아계신 할매 할배들이나 아줌마들이 학생들 가방 들어주는 훈훈한 모습도 꽤나 흔한 일상이었구요

 

요즘 세대들이 딱히 예의가 없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만 해도 20대 언젠가 버스에서 할머니라 생각해서 '앉아가시죠' 라고 했는데 '나 아직 할머니 아닌데..' 하는 언찮아 하는 표정보구서 선의를 베풀어도 되려 내가 민망할때가 있구나싶어서 버스 지하철 타면서 언젠가부턴 자리 양보해본 기억이 거의 없긴 합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과거 노인분들에 대한 인식이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변한걸까요?

아님 낯선 이에 대한 경계가 과거와 달라지면서 생긴 자연스런 모습일까요

요즘 십대이십대들은 전화공포증이란것도 있단 것도 있다 들었을때 개인적으로 좀 놀라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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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앵그리타이거BEST

요즘은 몸이 불편할정도의 노인분들은 대중교통 이용을 안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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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똘BEST

현직 시내버스 기사입니다. 다른 기사분이 운행중에 어르신이 타셨는데 빈자리가 없던상황 학생한테 자리좀 양보해주지 했는데 나중에 학부모한테 민원들어왔습니다. 왜 자리양보 강요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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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타이거

요즘은 몸이 불편할정도의 노인분들은 대중교통 이용을 안하시더라고요

10
yep

옛날의 꾸부정 할매들을 요즘 보긴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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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차

저는 학생들이 양보하는거 간간히 보는데 제일 당혹스러웠던건 제가 노인이 아니였는데 학생에게 양보당했을때 당혹스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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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p

학생들이 자리양보하는 모습 아름답지요 그걸 잘 못 봐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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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일번

버스 타보고 싶은데...방법을 모릅니다. 지하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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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p

자가용만 주로 타시다보면 충분히 그러실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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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와팔공이

저랑 같으시네요.. 버스는 한두번 타봤는데 지하철은 우째 타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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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거북이

요즘은 대중교통이 버스말고도 지하철 지상철 몸 불편한 어르신은 나라에서 운영하는 교통약자 콜 도있고 특히 장거리위주로 시내버스 타는 손님도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특히 환승등으로 몇정거장 가서 금방 내리고 짫은거리 이동하는 손님이 많은것도 같고 모든게 맞물려서 그런문화가 생긴것 같습니다

2
yep

수긍이 가네요^^ 게다가 요즘 버스에서 보게 되는 노인분들은 대개 노약자로는 잘 안 보이고 정정하신 분들도 많은 이미지도 한 몫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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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yep

그런것 같네요 버스 절반을 서서 가도록 설계한 버스도 많은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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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할인생

교통약자는 당연히 하는게 맞아요 근데 나이만 먹고 개념없는 사람이 워낙많아서.

0
yep

일부 눈쌀찌푸리게 하는 노인분들 이미지 때문에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난 양보가 잘 생기지 않는 사회풍조도 어느정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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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다로

노인보단 임산부에겐 양보해줄려고 두리번거리게 되네요. 노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일까요.

1
yep

개인적으로는 노인에 대한 인식변화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90년대에는 예순만 되보여도 완전 할머니, 할아버지였다면 지금은 70대중반 이상은 되보여야 자리양보 해드려야 할거 같은 느끼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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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yep

현장감 있는 빡침이 댓글에서 생생히 느껴졌습니다ㅎㅎ 그 열 살 아이 참 이쁜아이네요

1
정예노도용사

이게 맞음 당연한줄 아는 노인네가 많아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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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지요

불과 몇십년전만해도 버스 의자에 앉아있으면 앞사람 가방이나 짐 들어주는 낭만이 있었지만... 지금 시대에는 그런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방을 들어줄 사람도 가방을 내어줄 사람도 없으니까요... 몸이 불편하거나 나이가 많으신분들이 타면 과거에는 젊은 사람들이 일어났지만...지금은... 스마트폰만 쳐다보고...귀에는 이어폰꼿아서 소리가 들리지 않지요. 오히려 나이드신분들이 서로 양보해주시던구요. 본인보다 더 불편한 사람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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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똘

현직 시내버스 기사입니다. 다른 기사분이 운행중에 어르신이 타셨는데 빈자리가 없던상황 학생한테 자리좀 양보해주지 했는데 나중에 학부모한테 민원들어왔습니다. 왜 자리양보 강요하냐구요

6
yep

댓글들 중에 지금의 버스안 풍경을 가장 잘 표현해 주신거 같습니다^^ 그러구보니 어르신들 사이에서 자리양보하는 모습은 몇 번 본거 같네요 옛날에 앉아계시던 아줌마나 할머니들이 교복입은 학생들 가방 맡기라고 하시던 모습은 정말 그리운 낭만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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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p

@골똘 의무와 배려를 구별할 필요는 있지만 너무 살벌하네요 그게 민원까지 넣을 일인지 싶은게 참 씁쓸하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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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yep

초고령사회, 개인주의, 스마트폰 이 세가지에 완전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 지피티한테 물어보셨을까 라는 생각 잠시 들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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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요즘 노약자에게 자리 양보하는 젊은친구들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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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p

일단 저부터 본 적 없어서 다른분들 의견도 궁금했는데 댓글이 꽤 달려서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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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어엌

폰본다고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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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p

과거같으면 앞에 서 있는 노약자들 충분히 인식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자리양보 안하면 개인주의 탓으로 생각할수 있었다면 지금은 스마트폰 때문에 개인주의로만 생각할수 만은 없는 변화된 일상이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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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센놈

개인적으로, 양보는 임신부, 몸이 불편한(깁스) 분들에게 합니다. 아~~ 거기에 아이들 동행한 부모에게.. ㅋ

1
yep

현실적이고 공감이 되지만 그 카테고리에 꼭 불편해 보이진 않더라도서서가는게 꽤 힘들어 보이는 노인분들을 안 넣을 이유는 없지 않을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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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가지

애초에 노약자석에 앉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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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p

그건 기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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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ka

청년들이 각박하다 라고 하기에는 노인들도 배려를 받았으면 감사의 표시만 해도 선순환이 되는데 그냥 당연하다는듯이 자리양보 받는게 몇번 반복되니 좀 하기 싫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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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장입니다

배려와 고마움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고마움이 없어지니 배려가 사라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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