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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중2 딸 보고 미용사 공부 하라고 합니다

저는 일단 아이들이 직접 진로를 정했으면 좋겠고


하고 싶어하는 것을 하게끔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싶고


그러기 위해 경험 지식을 쌓는 것을 도와줄뿐


아이들 진로를 제가 직접 정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근데 어머니가 이제 중2인 딸이 미용사 자격증 따서 그 일을 하게끔 말하라고 강요 합니다.


설명 드려도 듣지를 않으시는 건지 무시를 하시는 건지 통화 할 때마다 같은 말만 반복 하시네요.


예전에는 저한테도 이렇게 강요 많이 하셨습니다.


이미 하고 있는 일이 있고 안정적인 수익이 있을 때도


하루는 공부해서 서울대 가라, 다음날은 창업해라 중국집 차려라, 다다음날은 취업해라.


일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벌이를 보여드리면


아파트 사서 전세 받아 먹어라, 건물 지어라로 바뀌셨다가


다음날 되면 또 공부해서 서울대 가라 반복하시던 분입니다.


그렇다고 치매가 있으신 것도 아닙니다 병원에서는 정상으로 나옵니다.


그냥 제 말을 듣지 않는다고만 느껴지네요.


나중에 할 거 없으면 미용사 학원 다녀서 미용사 일하는 것도 물론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아이에게 하라고 권할만한 것은 아닌 거 같은데


자꾸 아이 학원 보내라고 통화 할 때마다 이야기 하시는거 보면 참..


그냥 바쁜일 있다고 통화를 끊게 되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들은 어떻게들 풀어나가셨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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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빨강개미

ai가 절대 넘볼수 없는 직업 미용사 그런 유튜브나 정보 들으신것 아닐까요 전망은 괜찮은것 같은데 지금 나이부터 추진하는건..... 말을 우물가에 끌고 갈수 있어도 물을 먹일수 는 없다 딸이 좋아하는 것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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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매리카노

평소 샘 많으신 어머니가 친구분들 자녀 자랑하는 말을 많이 들은거 같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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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부랄탁치니고자

저희 어머니도 그러신 편이었습니다. 저랑 동생이 10년넘게 반박도 했는데도 잘 개선이 안되시길래 조금 과장해서 들이받았습니다. 2시간은 얘기했습니다. 잘되라고 하는말은 알겠다. 그렇지만 가려서 해라. 왜 며느리들이 힘들어하는지 등등 작년 이맘때 말씀드렸고 서서히 개선이 되었습니다만 가끔씩 조금 편해졌다 싶으면 나오긴합니다. 케바케겠지만 진짜 강하게 하셔야할듯 합니다. 전화로는 안먹혔었고 단둘이 이야기했었습니자. 많이 힘드시겠지만 계속 두드리셔야합니자. 60,70넘으시면 개선되기는 힘듭니다. 그렇지만 결국 남는건 가족뿐인데 가족마저 멀리하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좋아도 싫어도 내 부모고 며느리, 손주들이 그런말 할수는 없구요. 힘내십쇼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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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좋은맛살구

위에분 공감 이거 ㄹㅇ이에요 AI가 절대 대체할 수 없는 직업군에 미용사가 절대적입니다 각자 두상, 모발 굵기, 결, 상태 등 AI가 진단을 할순있지만 섬세한 케어나 커뮤니케이션이 힘들고, 고객니즈를 데이터화하기엔 추상적인 표현이 많아서 안된다고 하네요 만약 AI화 된다고해도 착수 회사가 마진도 안남을거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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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야

친가와처가는 지구반대편에 있어야 삶이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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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망치

그냥 네 하면 끝나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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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혹시나좋아햐냐

힘들면 거리를 둬야함 가족이란 명분으로 정서적 착취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한국문화가 가장빠른 시간에 가장많은 1인 가구를 달성함 제발 서로 좀 내버려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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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제

미용사 나쁠거야 없는데 문제는 애가 좋아서 해야지 옆에서 등떠밀거는 아닙니다. 아무리 어머니라도 선을 지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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