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기 구이집 하다 악덕 건물 주의 횡포에 10개월만에 오픈한 가게를 접고
취업을 알아보다 전국 구인사이트에 올라온 "우체국택배" 직원 모집이라는 광고
를 보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간 곳은 일반 사무실이였고 그곳에서 우체국택배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차량이 있어야 하고 "영업용 번호판 등록이나 모든 업무는 본인들이 다 해준다."는 것이였죠.
믿고 차량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채용 위탁계약서에도 서로 서명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몇달을 기다려도 채용에 대한 이야기나 차량출고가 완료되었다는
말이 없었습니다. 하다 하다 너무 지쳐서 내용증명을 송달하니 차량이 출고 되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우체국은 어디로 배정이 되는 거냐? 왜 이렇게 기다리게 하고
거짓말만 하는 거냐?"했더니, "우체국이 아니고 다른 일반 택배회사라는 겁니다."
제가 "당신들 사기로 내가 고소한다. 왜 선량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냐?"했더니
"조금만 기다리면 차량도 받고 취업도 가능하시다."고 해서 일단 기다리니 차가 왔습니다.
그런데, 차량이 "영업용 번호판이 아닌 일반 화물번호판을 달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택배 일을 하려면 영업용 번호판을 달고 있어야 하는 건데 왜 일반 번호판을 달고 있는 거냐? 지금 사람가지고 장난을 친거냐?했더니 "영업용 번호판은 사장님이 달아야줘!"하는 겁니다.
계약서에는 본인들이 다 해주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바로 "나 당신들 믿을 수 없고 바로 고발하겠다". 고발하고 소송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소송결과 제가 차량을 받은 건 사실이니 그 놈들은 기소만 되고 저는 금전과 시간상 엄청난
손해를 볼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급할 수록 돌아가십시오. 지금 돌아보면 웃을 일이지만 참 그때는
사업접고 너무 힘들어서 판단을 바로 할 수 없었던 제 자신이 부끄럽고 가족들에게 많이 미안해 집니다.


댓글 7
절박한 사람들 등쳐먹는것들은 진짜 악질중 악질입니다!!
그때 차가 기아 봉고 탑이였는데 차값만 750만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옵션은 하나도 없는 깡통 차가 말이죠!
@날아라딸기맨 이거 전에 한 유투버가 저런 악질들 한참 조지던거 봤는데 딱 그거에 걸리셨네요.그냥 금전 손실로 끝난건가요?
일반 화물번호판이 아니고 자가용 번호판 이겠죠. 고발이 아니고 고소겠죠.
두건을 다 했는데 왜 사문서를 위조했으니까요? 어떤 부분이냐? 서류상 영업용 번호판 등록, 우체국 택배 구인광고, 등등과 취업알선사기(알선 자체가 한것도 없었으니까요)그러나 고발은 성립이 안된다고 이야기를 해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택배차, 화물지입차 등등 사기가 엄청 난무 한데 피해자가 또 발생했네요. 어떤 일이든 돈 버는 것만 조사하지 말고, 사기, 리스크에 대해서 알아보고 하세요. 이러뉴일도 잼통이 한 번 건들어줘야 하는데, 공정거래위원회나 국토부 이놈들은 대체 뭐하는지...
자동차만 판매하고 잠적해버리거나 사업자를 폐업해버리는 경우죠. 불기소와 기소유예 처분이 전부였으니 참 속은 제가 바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