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짐이 신천지 특검 반대하는 이유..[4]
자네, 문득 세상살이 힘들 때가 있지
세상에 덜렁 혼자뿐이라고
아니다 아니다 이게 아니라고
막다른 골목에서 고개를 흔들 때
마음의 짐일랑 그대로 팽개치고
빈 몸 그대로 여수로 오시게
먼 길 달려온 자네에게
늘 넉넉하게 일렁이는 바다가
바람을 닮은 섬들이
흔들리는 것은 결코 중심은 아니라고
흔들리는 것은 잠시일 뿐이라고
넌지시 귀뜸 해 줄 걸세
때로는 사는 것이 얼마나 가벼운 거냐며
생미역 한 줄기 풀어
엉기고 맺힌 생을 해장시켜 줄 걸쎄
자네, 외로움이 얼마나 심했느냐고
겨울 이기고 돌아온 동백꽃 웃음이
옷깃을 풀고 와락 안겨들 겔세


댓글 2
그러게요 물속에선 10분도 못버티는 숨한조각인데 말이죠.
그러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