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히 기사를 보다가 조금 의아한 내용을 접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산불이 확산되며 국가적 위기 상황이 이어지던 시기, 행정안전부가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까지 가동했었다. 지자체 역시 사실상 비상 대응 체제에 들어가 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며칠 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골프 행사에 참여했다는 보도를 보니 선뜻 납득이 되지 않았다.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여부를 떠나, 국가 재난 상황 속에서 공직자가 보여야 할 태도라는 측면에서 과연 적절했는지 의문이 든다.
더욱이 최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라면, 이런 부분은 더 엄격한 기준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시민 입장에서 보면 단순한 일정의 문제가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인식의 문제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다만 더 의아한 점은, 당시 관련 보도들이 지금은 대부분 내려가 있거나 찾아보기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사실 관계가 무엇이든, 공직자의 행동에 대해 제기된 의문이라면 오히려 더 투명하게 설명되고 검증되는 것이 맞지 않을까.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떠오른다. 서울을 책임질 지도자로 거론되는 인물이라면, 이런 행보에 대해 한 번쯤은 분명한 검증이 필요한 것 아닐까.


댓글 7
정원오... ?
본선때 터지면...아찔하다
에휴
그냥. 일에만 집중 하는 시장 이였으면 좋게다.
에휴3
양파네 양파
다 검증과정일뿐...구청장때완 다르지. 문제가 심각하면 거르면 되는 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