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요양원에 모신지 2년째 2주에 한번씩 다녔지만
처음에는 걷다가 산책도 하시고 하셨는데
지금은 말도 어눌해지시고 아에 걷지 못하고 계속 누워계시고 누군지도 모르시니 갈때마다 죄송하고 안쓰럽고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속으로 안 좋은 생각도 합니다. 병실 올라가서 뵙고 오는데...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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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대가리BEST
국수에 숟가락놓고 죽에 젓가락 놓는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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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마루BEST
인정요
저렇게 하루 하루 연장해서 좋은 기억이라도 잇으면 몰라도 그냥 지옥일 거 같아요
부모는 자식이 걱정 안하게 그냥 참고 마지막을 준비하실지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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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형BEST
@달콤한인내 어느시대 살고 계세요?무슨약을 줘요? 비타민은 드립니다. 의사 처방된 약 아니면 아무것도 못드려요. 똥이요? 어떤분은 일일 3똥도 하십니다. 제가 직접 다 치워요. 노인요앙법 겁나게 강해요. 어르신 걸어 들어오시다 휠체어 타시는 분들 많습니다. 원에 오면 다들 휠체어 타는거 보고 자기 걷기 힘들고 싫다고 합니다. 요양원에서 제일 무서워 하는 게 낙상이에요. 그래서 다리운동 계속 해드리고 보행기로 걷게 유도해도 결국은 휠체어 타십니다. 요양원에서 휠체어 타면 일하는 요양사가 더힘들어요. 될수 있으면 안태우려고 하는데 어르신들 고집이 어마하십니다. 치매는 망상의 병입니다. 2년이면 기억이 점점 사라지는 시기일수도 있어요. 자주 찾아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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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오빠
그래서 그렇게 트로트를 잘 들으시나?
0
조용한삶
안좋은것만 보셨나..
-1
진두강
곧 현실로 다가오는 느낌이다.
1
남셈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남의 일이 아니고 우리 자신들의 모습입니다.
4
Kimana
아픈 부모 몇년도 모셔보고
힘든시기 보내다가 한분은 병원에서 짧게
한분은 요양원에서3년정도 있었는데
글이 가족들 이야기지만 한편으로는
요양원도 엄청나게 문제가 많음
걱정마라 뭐다 뭐다 하지만 일하는 사람들은 거동은 조금하는데 치매가 좀있거나 하면 그런분한테 ㅠ
그리고 거동 못하는분들 대소변 정리도 자주 확인하지 않고 그들이 정해진 시간에 보는듯 한데 미리 소변이나 대변보았다면
그동안 그상태로 있슴
아파서.정신이 좀 그래서.거동이 어째서
하는분들 돌보다보면 거의 대하는 행동이 그냥......
-1
트린담이와
2번 찐 맞말... 부모님께서 시골에서 조부모 두분 다 치매에 변 수발까지 들면서 돌아가실 적까지 모셨는데 장례식 때 오열하는 사람은 한번도 데려가 모시지 않은 딸 셋이더라. 오히려 울 부모님은 무덤덤해 하셨는데 장례식 끝나고 술 한잔 할 때 여쭤보니 모시면서 미련없이 해 드린 탓에 마음에 남은게 없어서 그러신거 같다고... 그런 일이 있고 난 후로는 장례식장에서 눈물 쏙 빼는 자식은 불효했구나 싶다.
5
꼽슬머리대마왕
저희 형님, 누님 전부 그러더군요. 아버님 돌아가실 때까지 잠안자고 간병해 피골이 상접한 저는 눈물도 안나오더라고요. 형님 누님은 제사때만 되면 둘다 통곡을 합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또 이해도 되요.....빈자리는 크고, 자신들의 미욱함과 어리석음을 뒤늦게 한탄하는게 인간이니깐요. 아버님이 저와 형제들을 보면 어떤 표정일지....ㅎㅎ 인생사 코미디 같습니다.
6
21세기양자역학
@꼽슬머리대마왕 장례식날 대성통곡 하는 사람들일수록 나중에 돌변해요. 오히려 자기도 잘 모셧다, 할만큼
했다고 거짓말도 잘 하고. 아마 통곡하면서 죄의식이 씯겨진 듯.
0
왕이돼고싶다
돈이 최고다
5
이재앙
보베 10년 넘게 있으며 느낀 현실 하나
부모 돌아가셨다고 여기다 글쓰는 애들 대부분 불효자임
7
깔꼼이
4번 너무 공감됨
0
심쿵해
요즘은 주간보호센터는 가벼운질병
요양병원은 무거운질병이라 돌아가셔야 요양병원에서 나오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3
21세기양자역학
주간보호센터 : 일종의 노인 출퇴근 유치원(본인이 희망한다고 해서 다 갈수는 없음. 이하 마찬가지)
요양원 : 일종의 숙박형 돌봄 시설
(병원이 아니라서 의사 x, 간호사 x 없음. 월 비용이 저렴한 수십만원에서 고급현 수백만원까지 다양)
요양병원 : 치료와 돌봄을 병행(병원이니 의사 o, 간호사 o. 요양원보다 평균적으로 월 비용이 비쌈)
댓글 65
치매요양원에 모신지 2년째 2주에 한번씩 다녔지만 처음에는 걷다가 산책도 하시고 하셨는데 지금은 말도 어눌해지시고 아에 걷지 못하고 계속 누워계시고 누군지도 모르시니 갈때마다 죄송하고 안쓰럽고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속으로 안 좋은 생각도 합니다. 병실 올라가서 뵙고 오는데... 휴
국수에 숟가락놓고 죽에 젓가락 놓는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인정요 저렇게 하루 하루 연장해서 좋은 기억이라도 잇으면 몰라도 그냥 지옥일 거 같아요 부모는 자식이 걱정 안하게 그냥 참고 마지막을 준비하실지도 ㅠㅠ
@달콤한인내 어느시대 살고 계세요?무슨약을 줘요? 비타민은 드립니다. 의사 처방된 약 아니면 아무것도 못드려요. 똥이요? 어떤분은 일일 3똥도 하십니다. 제가 직접 다 치워요. 노인요앙법 겁나게 강해요. 어르신 걸어 들어오시다 휠체어 타시는 분들 많습니다. 원에 오면 다들 휠체어 타는거 보고 자기 걷기 힘들고 싫다고 합니다. 요양원에서 제일 무서워 하는 게 낙상이에요. 그래서 다리운동 계속 해드리고 보행기로 걷게 유도해도 결국은 휠체어 타십니다. 요양원에서 휠체어 타면 일하는 요양사가 더힘들어요. 될수 있으면 안태우려고 하는데 어르신들 고집이 어마하십니다. 치매는 망상의 병입니다. 2년이면 기억이 점점 사라지는 시기일수도 있어요. 자주 찾아뵈 주세요.
그래서 그렇게 트로트를 잘 들으시나?
안좋은것만 보셨나..
곧 현실로 다가오는 느낌이다.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남의 일이 아니고 우리 자신들의 모습입니다.
아픈 부모 몇년도 모셔보고 힘든시기 보내다가 한분은 병원에서 짧게 한분은 요양원에서3년정도 있었는데 글이 가족들 이야기지만 한편으로는 요양원도 엄청나게 문제가 많음 걱정마라 뭐다 뭐다 하지만 일하는 사람들은 거동은 조금하는데 치매가 좀있거나 하면 그런분한테 ㅠ 그리고 거동 못하는분들 대소변 정리도 자주 확인하지 않고 그들이 정해진 시간에 보는듯 한데 미리 소변이나 대변보았다면 그동안 그상태로 있슴 아파서.정신이 좀 그래서.거동이 어째서 하는분들 돌보다보면 거의 대하는 행동이 그냥......
2번 찐 맞말... 부모님께서 시골에서 조부모 두분 다 치매에 변 수발까지 들면서 돌아가실 적까지 모셨는데 장례식 때 오열하는 사람은 한번도 데려가 모시지 않은 딸 셋이더라. 오히려 울 부모님은 무덤덤해 하셨는데 장례식 끝나고 술 한잔 할 때 여쭤보니 모시면서 미련없이 해 드린 탓에 마음에 남은게 없어서 그러신거 같다고... 그런 일이 있고 난 후로는 장례식장에서 눈물 쏙 빼는 자식은 불효했구나 싶다.
저희 형님, 누님 전부 그러더군요. 아버님 돌아가실 때까지 잠안자고 간병해 피골이 상접한 저는 눈물도 안나오더라고요. 형님 누님은 제사때만 되면 둘다 통곡을 합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또 이해도 되요.....빈자리는 크고, 자신들의 미욱함과 어리석음을 뒤늦게 한탄하는게 인간이니깐요. 아버님이 저와 형제들을 보면 어떤 표정일지....ㅎㅎ 인생사 코미디 같습니다.
@꼽슬머리대마왕 장례식날 대성통곡 하는 사람들일수록 나중에 돌변해요. 오히려 자기도 잘 모셧다, 할만큼 했다고 거짓말도 잘 하고. 아마 통곡하면서 죄의식이 씯겨진 듯.
돈이 최고다
보베 10년 넘게 있으며 느낀 현실 하나 부모 돌아가셨다고 여기다 글쓰는 애들 대부분 불효자임
4번 너무 공감됨
요즘은 주간보호센터는 가벼운질병 요양병원은 무거운질병이라 돌아가셔야 요양병원에서 나오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주간보호센터 : 일종의 노인 출퇴근 유치원(본인이 희망한다고 해서 다 갈수는 없음. 이하 마찬가지) 요양원 : 일종의 숙박형 돌봄 시설 (병원이 아니라서 의사 x, 간호사 x 없음. 월 비용이 저렴한 수십만원에서 고급현 수백만원까지 다양) 요양병원 : 치료와 돌봄을 병행(병원이니 의사 o, 간호사 o. 요양원보다 평균적으로 월 비용이 비쌈)
이젠 라디오보다 못한
1, 2, 3, 4번은 진짜 정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