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는 군 제대 후, 아버지와 함께 차량 출고하러 갔었습니다
대기실에 앉아 있으니 멀리서 다가오는 검정bh 모습이 지금도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당시 제네실수로 불렸었죠. 실수로 잘 만들었다던..
운전병 출신으로 차를 워낙 좋아한터라 세차는 항상 제가 해드렸고, 3년간 아버지의 발이 되어주었습니다
잔고장 없이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던 차량이었네요


DH3.3
G80이랑 이름이 부여되기전 모델입니다
제차 IG그랜져도 나파가죽 옵션이었는데 제네시스의 나파가죽이 한층 더 고급스럽더군요
차량이 무거워 초반 가속 굼뜸과 초반 가속 시 변속 충격문제가 있었지만 그 외 잔고장 없이 4년정도 집에 있었네요

2.5t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이 자리잡혀가고 있는? 모델이죠
굉장히 주관적으로 지금도 국산차 중엔 디자인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에 관심이 전혀 없는 어머니가 고속도로 주행 중 처음으로 승차감이 좋다고 말씀하셨던 차량이기도 합니다

2년 정도 아버지의 발이 되어주다 제 차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사촌형이 시세보다 아주 저렴하게 가져가게 됩니다

23년형 gv80 2.5t
아버지를 대신하여 와이프와 출고장에 가서 데려왔었습니다
3년이 지난 현재 80키로 이상 주행 시 하부 쪽 소음이 발생하여 하이테크 예약 해뒀습니다
디퍼런셜 교환했음에도 문제가 잡히질 않네요

여러 세대를 거치며 제네시스 차량을 경험해 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완성도가 한층 깊어지는 변화가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아쉬운 부분도 존재하지만, 그보다 더 크게 다가오는 발전과 방향성 덕분에 앞으로의 행보 역시 기대하며 응원하게 됩니다.


댓글 5
쥬기네혀
전세대 G80을 모두 가져본 찐이시네요ㄷㄷ
우연찮게 출고장이 같은곳이라 익숙하실듯 합니다 ㅎㅎ
집이 잘 사시나봅니다.ㅎㅎ 따봉
제네시스의 역사를 함께 하신 분이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