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회원님들.
평소 눈팅만 하며 지내다가, 이렇게 염치 불고하고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가입(활동) 인사도 없이 이런 글부터 쓰게 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가족은 유전자 문제로 할 수가 없고, 저 역시 혈액형이 맞지 않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리고 제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 용기 내어 머리 숙여 부탁드립니다.
저희 장모님께서 최근 혈액암 판정을 받으시고
현재 평촌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십니다.
현재 수혈이 계속 필요한 상황인데,
특히 피를 멎게 하는 '혈소판'과 빈혈을 막아주는 '적혈구' 수치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내일 수혈할 피가 없어 출혈 위험이 극도로 높은 위급한 상태입니다.
혈소판은 보관 기간이 5일밖에 되지 않아 늘 턱없이 부족합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시는 것이 얼마나 큰 희생인지 잘 알지만,
장모님께서 무사히 치료를 이어가실 수 있도록
딱 한 번만 도와주시면 저희 가족은 평생 그 은혜 잊지 않고
저희 역시 남을 도우며 살겠습니다.
[필요한 헌혈 공통 정보]
환자 혈액형: A+ (A양성)
요청 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평촌)
진행 기간: ~ 2026.04.16 까지
혈소판이 가장 시급하지만, 적혈구 헌혈도 꼭 필요합니다.
회원님의 헌혈 조건에 맞춰 아래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헌혈 종류에 따라 '수혈자 등록번호'가 다릅니다.)
1. 혈소판 (PLT) 지정헌혈 (가장 시급합니다!)
수혈자 등록번호: 260317-0075
특징: 피에서 혈소판만 걸러내는 성분 헌혈로, 약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주의: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분은 불가합니다. (수혈 부작용 방지를 위한 국가 규정입니다)
2. 적혈구 (RBC) 지정헌혈
수혈자 등록번호: 260317-0074
특징: 일반 전혈 헌혈과 동일하며, 약 20~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방문 전 확인 사항]
가까운 '헌혈의 집'에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방문하셔서,
문진 간호사 선생님께 위 번호 중 하나를 보여주시면 지정헌혈이 진행됩니다.
만약 당장 헌혈이 어려우시더라도,
이 글을 다른 곳에 한 번만 공유해 주시거나
응원의 댓글을 남겨주시는 것만으로도
무너져가는 저희 가족에게는 정말 큰 기적과 힘이 됩니다.
염치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 절대 잊지 않고 저도 사회에 갚아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헌혈 전 헌혈자 유의사항 및 기타정보를 아래 링크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정헌혈 및 헌혈자 유의사항 안내 ◀
☞ https://biss.bloodinfo.net/direct_donation_hos.html?reqno=2603170074
▶ 레드커넥트 ◀
☞ https://www.bloodinfo.net/redconnect.do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댓글 14
힘내시라고 추천합니다
추천합니다.
추천드립니다.
드릴건 없고 추천드리고 갑니다.
이런 곳에 올리는것도 중요하지만 헌혈의 집 앞에서 대기하고 계시다가 혹시 헌혈하러 오는 분 계시면 혈액형 여쭤보시고, A형이면 지정헌혈 부탁해보세요. 그렇게 지정헌혈 받아오는 분도 많습니다. A형은 비교적 많은 혈액형이라 건강한 주변분들에게도 꼭 부탁드려보시고요.
네 안그래도 처형이 있는 용인이랑 처제가 있는 수원 그리고 제가 있는 안양에서 서로 간병하지 않는 시간에는 헌혈의 집 앞에서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게 제 주변은 죄다 O형아니면 b형이더라구요. 회사 노조와 다른 곳에서도 부탁드리고 있습니다.ㅠ
@안도호 환자의 수혈과 치료가 잘 진행되길 기원합니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은 혈액형과 상관없이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경황이 없으시겠지만 안도호님과 가족친척분들도 헌혈은 꼭 해주시고 정기적으로 헌혈참여해주세요. 주변에 부탁하실 때 '혈액형이 달라서 안타깝다'라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그런 분들에게도 '헌혈은 꼭 참여해달라'고 덧붙여주세요. 헌혈하는 사람이 적어서 혈액이 부족합니다. 헌혈의집 앞에서 헌혈하러 온 사람을 지정헌혈로 바꾸기보다는, 헌혈 안하는 사람들이 헌혈을 해야 상황이 바뀝니다. 한국은 특히 30대 이상 어른들의 헌혈참여가 크게 낮은 나라인데, 조금만 더 많은 어른들이 정기적으로 헌혈한다면 환자나 환자가족이 지정헌혈을 수소문하는 일 자체가 크게 줄어들 겁니다.
오늘 하필 전혈을 해서...ㅠㅠ 지정헌혈 앱이 있어요. 거기도 올려보세요.
제가 앱까지 생각을 못해봤어요 감사합니다
가입일이 3월19일인데 눈팅회원이다? 좀 진실되게 글을써도 도와줄까 말까인데
죄송합니다 미가입상태로 가끔 와서 눈팅만 했었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부디 장모님의 쾌유를 바랍니다. 다른분이 말씀하셨지만 지정헌혈 이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그 어플가서 지정헌혈 부탁드린다고 글 올려보세요. 헌혈 부탁드려보셔서 아시겠지만 전혈보다 혈소판 헌혈 기증받는게 더 난이도 높습니다. 왜냐면 혈소판 헌혈을 하려면 여자인 경우 임신경력 아예 없는 사람만 가능하고 전혈보다 혈압,몸 컨디션,혈관이 더 좋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몸 컨디션 좋다해서 무조건 헌혈해주는 거도 아닙니다. 혈소판 헌혈 전에 사전 채혈을 하는데 여기서 철분수치,혈소판수치,백혈구수치 등등 다양한 혈액수치가 헌혈의집 기준을 통과해야 그제서야 헌혈이 가능합니다. 거기다 혈소판 헌혈은 헌혈시간만 60~90분 걸려서 헌혈 중 난이도 탑티어 입니다. 여기서 끝나면 다행이겠지만.... 혈소판 헌혈 기계가 진짜진짜진짜 비쌉니다. 기계 1대가 람보르기니 우라칸 2대 값이에요. 워낙 고가인지라 대부분의 헌혈의집에선 1대밖에 없고 강남,교대역처럼 유동인구가 넘사벽으로 많아야 2대 갖다놓습니다. 그러다보니 혈소판헌혈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합니다. 전혈은 예약 안하고 그냥 막 가서 해도 되지만 혈소판 헌혈은 제약사항이 일반헌혈보다 많고 기계자체도 고가라서 쉽게 접근이 힘듭니다. 더군다나 혈소판헌혈시 혈액응고방지를 위해 구연산이 투여되는데 구연산반응 장난아닙니다. 안 익숙하면 여자들 임신 중 입덧수준이에요. 구역감 장난 아닙니다. 그래서 초심자가 하기엔 난이도 높습니다. 그래서 항상 귀하고 만성부족인거고요. 시간많이 걸려,사전예약제에 검사수치까지 통과해야 그제서야 헌혈자격이 부여되니까요. 거기다 구연산 약물반응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좌절하란게 아니라 헌혈 커뮤니티가서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지정헌혈 이라는 어플에서 활동하는 기증자분들 다수가 혈소판헌혈을 주로 하십니다. 어플에다 글 쓰실때 그냥 도와주세요 식으로 대충 쓰지말고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글 쓰시고 혈액수치가 어떻다 식으로 지금 상황을 쓰시는 게 좋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생판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헌혈하는 거잖아요. 보통 헌혈의집이 번화가에 있으니 집에서 헌혈의집까지 가야되지, 순수 헌혈시간만 60~90분이나 걸리는 혈소판헌혈을 부탁해야 하는겁니다. 혈소판헌혈 말이 쉽지 하루 중 두세시간은 그냥 날리는거에요. 그러니 님도 그만한 당위성을 제공해야 합니다.
적혈구는 지인들에게 부탁하든 헌혈의 집 앞에서 이사람 저사람한테 부탁해도 되겠지만 혈소판은 혈소판헌혈 많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 가서 도와달라고 읍소해야 지정헌혈 받을 확률 올라갑니다. 기분 나쁘거나 냉정하다 싶어도 어쩔수가 없어요. 헌혈의집에서 하루에 혈소판헌혈을 할 수 있는 건수도 많아야 5~6번밖에 못해요. 시간 엄청 잡아 먹으니까요. 글쓰신 본인이야 막상 자기일이 닥치니 동분서주하지 솔직한 말로 가족이 아픈게 아니었음 헌혈생각 없으셨을 거잖아요. 남들도 똑같아요. 자기 가족이 아픈게 아닌데 왔다갔다 포함 2~3시간 잡아먹는 헌혈을 나보고 하라고??? 것도 얼굴도 이름도 사는지역도 모르는 생판 남을 위해서??? 라고 생각하는게 보통입니다. 그래서 혈소판헌혈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 가서 도움요청 하라는 거고요.
@오뚝이인생 맞는 말씀에 뭐라 딱히 할 말이 없네요. 제가 닥처보니 얼마나 힘든지 알겠더라구요. 안일하게 생각했던 부분도 많습니다. 저도 앞으로 이런 글 올라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야할 것 같네요. 아무쪼록 그래도 긴 글 써주시면서 좋은 정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