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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민 감독님의 명복을 빌면서- 같은 상황의 아이를 가진 부모로서..

김감독님 상황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희들 자폐성향 발달장애우를 가진 부모들은 조금씩 누구나 죄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김감독님 아드님이 돈까스가 먹고 싶다고 하니 -  우리네 아이들은 때론 이런 돌발적인 욕구를 표현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 그 밤중에  아드님을 데리고 나갔을터이고 이해해주는 분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은데 십중팔구  우리네 아이들이 내는 소음에 화근이 되었을수도 있습니다 

우리 발달장애우 부모들은 그래서 항상 죄송합니다가 입에 붙어있습니다 -이렇게 태어난 우리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 상대방에 대한 미안함 -그래서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를 입에 달고 삽니다 


이 경우 김감독님이 그렇게 하지 않으셨을리 만무하고  정말 참을수 없는 욕설을 던지는 분들이 계십니다 야간이고 취객들의 경우 더 했겠죠 - 허나 아들앞에서 아빠를 때려죽인 사람들이  자유롭게 활보한다니 정말 믿을수가 없고 가슴이 먹먹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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