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무기

재혼하는 남자의 성씨는 부디 전남편 성씨 과 같은 성씨를 선택하시길....

글은 음슴체로 하겠습니다

부모님 각각의 자식들 데리고 재혼함

부모님 사이에 나혼자 태여남

초딩때 부터 고통 시작됨

아버지의 자식들은 상관없음

문제는 성이 다른 어머니의 자식들

아이들은 부모가 함께 같은 집에 살고 있는데 나랑 성이다른 형제들을 들먹이면서 꾾임없이 놀려댐

심지어 선생님까지 성이 다른 이유를 아이들 앞에서 계속 물어 봄

그 미묘한 비웃음은 학창시절내내 지속이 되었음

부모님 다 돌아가심

아버지의 자식들과는 교류가 없음

반면 어머니의 자식들과는 아버지가 다르다는걸 느낄수가 없을정도로 돈독함

어머니의 자식들도 결혼을 하고 조카들도 생김

그 조카들 난 애지중지 했음

조카 친구들도 데려오면 최선을 다해서 대접함

그런데 내 성이 또 다르니 조카들이 친구들에게 우리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재혼을 해가지고 어쩌고 저쩌고 설명을 함

너무너무 싫은 이 문제가 대를 이어 조카들에게 까지 상속됨

한동네서 살던 초등학교 동창이랑 연정을 갔게 됨

하늘에 맹세코 상대가 나보다 열배는 더 열렬했음

결혼말이 오고 가는데 상대 부모가 반대함

죽어도 안된다고 미치듯이 말린 결혼반대 이유는 재혼가정이였음

그후로도 살아가면서 성이다른 형제들로 인한 눈에 보이지 않은 아픔은 끝이 보이지 않음

그래서 한때는 아예 어머니 성으로 바꿀까 변호사상담도 함

불가능으로 판단

결정타는 나랑 같이 살던 형제가 응급실뺑뺑이로 돌아가심

119가 도착하고 부터 보호자가 를 찾더니 또 성이다른것 설명 원함

새벽녂에 갑자기 쓰러져서 울고불고 정신이 반이 나가있는데 또 설명함

10분거리의 대학병원을 2시간30분걸려서 도착하고나니 그때부터 하이라이트 시작됨

여러군데 싸인하고 또 싸인하면서 녹음기처럼 동생인데 왜 성이 다른 이유설명함

돌아가시고 나서 정리할곳이 많음

관공서에 가서 설명하면 아주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래요 하지만 주변 시선은 구경꾼

적어도 내가 느끼기에는 그랬음

오늘 또 대기업에서 서류를 준비하라고 하면서 문자로 필요한 서류 보냄

서류준비해서 가니까  행정센타에 가서 어머니 가족관계증명서 떼어오라고 함

2008년부터 가족관계증명서 시행되어서 그전에 돌아가신 어머니는 가족관계 뗄수가 없다고 함

2008이전에는 다른방법으로 서류를 해줘야 하는게 아니냐고 관할구청에 가서 문의하니 방법이 없고 소송을 하라고 함

기막혀 하니까 그 직원이 대기업에서 보낸문자를 한번 보자고 하더니 가족관계증명서 안 떼도 된다고 다시 그곳에 전화해 보라고 함

전화해서 문자에 적힌 기본증명서를 준비를 했는데 왜 안되냐고 하니까 이복형제라서 안된다고 함

재혼하지않은 가정의 자녀들은 그냥 기본증명서만 있으면 되는데 성이 다르니까 서류가 더 필요 하다고 함

내가 일반가정이랑 재혼가정이랑 왜 차별하냐고 항의함

재혼을 해서도 분명 어머니의 자식이 맞는데 왜 똑 같은 자식들인데 서류가 몇장이나 더 필요하냐고 함

그리고 문자는 왜 그렇게 기본증명서만 필요하다고 보냈냐고 하니까

그것은 일반가정을 기준으로 한것이고 재혼가정이면 먼저 설명을 했어야 한다고함

일반가정은 그냥 그대로 서류 준비하면되는데 재혼 가정은 굳히 밝히기싫은 개인가정사를 구구절절

설명해야한다고 함

서류떼면 적은 돈이지만 돈도 더 든다

오늘 하루 직장도 못 가고 이리저리 하루종일 여기가라 저기가라 다른 형제와 성이다른 이유 양념처럼 따라 설명해야하고 너무 싫다

아마도 내가 죽어야 이 문제는 끝남

제발 재혼할때 성이 다른 문제로 고통받는 자녀들 생각하면 같은 성씨랑 재혼하시길

막내인 나는 부모님 사랑 듬뿍받고 삼

나이차이 많이나는 형제들도 막내인 날 엄청 사랑했음

허지만 평생을 성 다른 형제들로 인해 느꼈던 주변의 모멸감 비웃음

관공서 서류까지도 재혼가정은 차별을 하는 오늘일은 정말 히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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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웅담빼고다니는곰

?? 개명 신청 제도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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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걸으소서

타 커뮤서 님과 같은 경우 보아서 감정이입 그 분도 열변을 토하시더라고요 님도 살아오면서 오랜 세월 겪었던 고통과 깊은 빡침 글에서 전해지네요 그래도 모진 세월 잘 견뎌왔다고 토닥토닥 위로하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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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123

2005년부터 개명신청제도가 있는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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