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ccident/2025/08/05/01/GAoc1754324666_425127324.png

안녕하세요. 저는 9세 아들을 둔 아버지입니다.
지난 6저녁, 학교 주변 통학로(생활도로 제한속도 30km/h)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이는어린이 자전거를 타고 신호등없는 횡단보도를 천천히 건너고 있었습니다.

그순간, 좌측에서 SUV 차량이 시야를가린 불법주차 차량 뒤에서 일시정지 없이그대로 진입하여(시속 24~27km/h)아들을 그대로 치었습니다.

사고로아이는 좌측 대퇴 골절이라는 중상을 입었고, 금속 삽입 수술을 받았으며 의사의진단은 전치 14입니다.

이후철심 제거 수술과 장기 재활 치료가 필요하고,성장기에 후유장해 가능성까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경찰은 이 사고에서 제 아들을 ‘가해자’, 차량 운전자를 ‘피해자’로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의자전거가 ‘차량’으로 분류되고,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넜다는 점을 들어 차대차 사고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사고 지점은 학교 인접통학로, 불법주차 차량으로시야가 가려진 상황에서 일시정지 없이 진입한 운전자는법규 위반이 더크다고 생각합니다.

 

사고이후 아이는 수술과 긴 치료를 견디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우리 가족 역시 사고 충격과 함께, 아이가 가해자로몰리는 상황매일같이 괴롭고 답답합니다.
경찰의 초기 판단으로 인해 아이가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힐까 두렵고, 억울함을 어디에 호소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입니다.

 

전치 14주의중상을 입은 9세 아이가정말 이 사고의 가해자인가요?

어린이의 특수성과 운전자의 주의 의무를 무시한 이런 판단이정당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비슷한 상황을 겪어보셨거나,조언해주실수 있는분들의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그림1.png

 

 

그림2.pn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028 끝까지 함 해보입시더 22일차 [26] 감전된너구리 2025.08.01 4550 43
3027 회전교차로 빌런들 [40] 상품권보내는드릴께 2025.08.01 10696 86
3026 과실비율 여러분들 생각좀알려주세요 [50] qwasd 2025.08.01 2912 31
3025 의미없는 행동.gif [8] 나인일레븐4s 2025.08.01 673 7
3024 순서는 지켜야지요 [10] 궁핍한빨간차주인 2025.08.01 389 12
3023 개니발 허 답다 과학들 씨발 [14] 임페리얼16인치 2025.08.01 2585 43
3022 형님들.. 과실좀 봐주세요 [46] 임짜짱 2025.08.01 1102 23
3021 교통사고사살확인원 공유합니다. [30] 쎄렌디피티00 2025.08.01 1880 26
3020 불법주차후 사다리작업자 죽일뻔한 [6] 보비보비부비비 2025.08.01 2914 25
3019 분심위 가는게 좋을 지 의견 여쭙습니다. [40] 직장인중고차 2025.08.01 1737 53
3018 1차로에 아주 꿀발라 놨나봐요. [28] 고려캡틴 2025.08.01 6081 62
3017 부산 남구 유엔교차로 사고 과실 좀 봐주세요ㅠ [70] 밤에팬더 2025.08.01 3571 27
3016 900만원사고면 큰 사고겠죠? [14] 사고재이 2025.08.01 8702 39
3015 장애인 주차구역 이런 경우 과태료 불수용이 맞나요? [6] 구라이야가레 2025.08.01 2 0
3014 교통사고후 보험처리에 대해 궁금합니다 [12] 적당히좀안허냐 2025.08.01 2 2
3013 안전신문고 신고로 결과가 정상적으로 안나오면 어디다하나요?? [12] 초광도주 2025.08.01 120 3
3012 화물차가 쿵..청주서 충돌사고 [2] 볼카노프스키 2025.08.01 826 24
3011 캠핑족 욕먹이는 트레일러 코너불법 장기주차 [186] 사막의빛 2025.08.01 80127 1070
3010 버스전용차로 단속... 2시간에 67대 적발 [66] 독도와한글 2025.08.01 16901 107
3009 안녕하세요 100:0 과실로 나왔는데 보험사가 잘못한거같아요 [20] 또쮸니맘 2025.08.01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