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카마로(Camaro) 상표권 출원으로 부활 가능성 시사... 전기 SUV 유력 관측

2023년 말 6세대 카마로가 단종되면서 쉐보레는 포드 머스탱(Mustang)에게 유일한 포니카(Pony Car)의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캄보디아에 '카마로' 이름의 상표권이 출원되면서 쉐보레의 상징적인 스포츠카가 부활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카마로의 예상 복귀 형태: 스포츠카 vs 전기 SUV

상표권 출원: GM은 2025년 9월 25일 캄보디아 지적재산권부에 '자동차 및 부품' 카테고리로 카마로 상표를 출원했습니다. 상표권 출원이 반드시 양산 모델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카마로를 되살리려는 GM 내부의 의도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전기 크로스오버 루머: 현재 가장 유력한 소문은 카마로가 머스탱 이름이 **머스탱 마하-이(Mustang Mach-E)**로 변형된 것처럼, **전기 크로스오버 SUV**로 복귀하는 것입니다.

내부 제안 무산: GM 내부에서 7세대 정통 머슬카로의 부활이 제안되기도 했으나, 사업성이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성능 및 가격 경쟁력 (EV 기준)

EV 성능 스펙: 전기 카마로 SUV가 출시될경우,고성능트림에서는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으며, SS, ZL1과 같은 스포티한 트림명이 다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기본 모델은 블레이저 EV의 배터리 팩과 싱글 모터를 사용하여 250마력대의 출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 경쟁력(Mustang Coupe 기준): 만약 정통 스포츠카로 돌아온다면, 최신 머스탱과 경쟁하기 위해 약 $32,000(한화 약 4,496만 원)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되어야 합니다.

전기 SUV의 장점: 폭넓은 트림과 성능(250마력부터 1,000마력 이상)을 갖춘 전기 카마로는 머스탱 마하-이(Mach-E)와 경쟁할 수 있습니다. 쉐보레는 이미 미국 EV 시장에서 2위 브랜드이므로, 카마로 EV는 판매하기 더 쉬울 수 있습니다.

디자인 철학의 변화

기능성 강조: GM의 사장 마크 로이스(Mark Reuss)는 새로운 카마로가 "아름다움, 약간의 기능성(functionality)과 재미의 공식"을 따라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여기서 '기능성'이 강조되는 부분은 낮은 차체의 스포츠카보다는 실용적인 크로스오버가 더 현실적일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https://www.autoblog.com/news/chevrolet-camaro-trademark-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