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70만원이면 나도 GV70 오너"…제네시스 파격 혜택 내놨다

제네시스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자체 리스와 렌트 프로그램을 내놓으면서 GV70을 월 70만원에 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일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파이낸스 리스와 렌트 상품을 공식 출시했다.

브랜드 이름을 내걸고 직접 운영하는 금융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현대캐피탈 상품보다 월 납입금이 확실히 낮아진 것이 핵심이다.

플래그십 세단 G90은 리스로 월 142만원부터 시작한다. 기존 대비 27만원 낮아진 금액으로 60개월 계약 시 총 162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렌트는 월 154만원부터 가능하며 기존보다 총 1440만원 줄어든다.

중형 세단 G80은 리스 82만원 렌트 97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GV80은 리스 89만원 렌트 101만원이며 GV70은 리스 월 70만원 렌트 월 80만원으로 가장 합리적인 수준이다. 전 차종이 포함돼 소비자 선택 폭이 크게 넓어졌다.

가격 인하와 함께 제공되는 특화 서비스도 다양하다. 테일러드 스케줄은 초기 납입금을 한 번에 줄이는 방식과 매달 납입금을 낮추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 익스체인지 서비스는 계약 중간에 새로운 제네시스로 교체할 때 발생하는 중도 해지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예를 들어 GV80을 48개월 계약으로 잡았다가 2년 만에 바꾸더라도 약 1440만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더 베러 초이스 프로그램은 기존 제네시스 고객이 재구매할 때나 수입차 오너가 제네시스로 갈아탈 때 추가 월 납입금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 관리 혜택도 포함됐다. 외관 손상 시 최대 100만원까지 수리비를 지원하고 휠 손상도 보장된다. 무상 운전자 보험까지 들어 있어 사고 발생 시 벌금과 합의금 보장도 가능하다.

정비 서비스는 온 사이트 메인터넌스를 통해 이뤄진다. 일정 주행거리가 지나면 제네시스 측이 먼저 연락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점검과 소모품 교환을 진행한다.

출시를 기념해 10월과 11월 두 달간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통해 차량을 계약한 고객에게는 제주 해비치 호텔 숙박권이나 제네시스 골프 캐디백이 제공된다. 홈페이지 이벤트 응모자 중 300명은 가죽 키링을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상품에 대해 구입 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서비스를 더한 국내 최초의 브랜드 전용 리스와 렌트 금융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가 제네시스의 차별화된 경험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출처 : https://www.discover24.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