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형 쏘나타 디 엣지 출시…불만 많던 옵션 장난질, 이제 끝

40년 역사를 이어온 쏘나타가 또 한 번 진화했다. 현대차는 2026 쏘나타 디 엣지를 통해 고객 선호 사양을 대폭 기본화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에 맞춘 S 트림을 새롭게 마련했다.

29일 현대차는 2026 쏘나타 디 엣지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모델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장비를 폭넓게 기본화하고 트림 구성을 새롭게 다듬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신규로 추가된 S 트림은 프리미엄 트림을 기반으로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1열 통풍 시트, 듀얼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 탑재해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알맞다.

프리미엄 트림도 상품 구성이 강화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적용됐으며 ECM 룸미러와 트렁크 리드 조명이 더해져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충족한다.

주력인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가 기본 장착된다. 여기에 측방 주차거리 경고와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까지 포함돼 도심 운전자에게 유리하다.

최상위 인스퍼레이션은 나파가죽 시트와 메탈 페달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한층 고급스러운 실내를 완성한다. 중형 세단에서도 프리미엄 감각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이번 모델은 디지털 경험도 강화됐다. 블루링크 스토어에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자인을 바꿀 수 있는 디스플레이 테마를 제공하며 쏘나타 40주년 기념 테마도 함께 선보였다.

가격은 가솔린 2.0 기준 프리미엄 2826만원, S 2956만원, 익스클루시브 3260만원, 인스퍼레이션 3549만원이다. 가솔린 1.6 터보는 2892만원부터 N 라인 3674만원까지 구성되며 하이브리드는 세제 혜택 반영 시 3270만~3979만원이다.

쏘나타 디 엣지는 합리적인 가격과 기본 사양의 확대로 경쟁력이 높아졌다. S 트림은 실속형 소비자에게, 익스클루시브는 가족 단위 사용자에게, 인스퍼레이션은 고급 사양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어울린다.

외관은 디 엣지 특유의 미래지향적 라인을 유지하면서 세부적인 완성도가 개선됐다. 실내는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운전자 보조 기능이 조화를 이루며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효율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유리하다. 세제 혜택과 연비 장점으로 장거리 운전자는 물론 유지비 절감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도 매력적이다.

쏘나타는 40년에 걸쳐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을 대표해왔다. 이번 2026 쏘나타 디 엣지는 기존 오너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롭게 중형 세단을 찾는 고객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매김한다.

- 출처 : https://www.discover24.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