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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당구장 사장, 여학생 13명 성추행… 피해 학생 “보복 두려워 공론화 호소”

보배드림 2025.09.24 12:02 조회 수 : 112420 추천: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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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인스타그램 DM 제보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bobaedream/)

 

제보 내용 요약: 

부산 수영구의 한 당구장 사장이 미성년 여학생들에게 

술을 강제로 먹이고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피해 학생 중 한 명은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돼 

조기 출소할 경우 보복을 당할까 두렵다며,

“당구장을 이용했던 다른 피해자들도 있을 수 있다. 

공론화를 통해 숨겨진 피해 사실이 드러나길 바란다”고 전해습니다.


이 학생은 사건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추가 피해자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당초 피해자는 9명으로 알려졌으나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3명으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혹시 추가 피해를 입은 학생이 있다면, 

해당 사건을 담당하는 부산 수영경찰서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보 내용: 1 ]

제보드릴 게 있는데요. 공론화되었으면 하는 내용도 보내도 되나요?

부산 수영구에 있는 당구장 '****' 사장에 대해 공론화되었으면 하는 내용이 있어서 연락드렸어요.


당구장 사장은 당구장에 오는 여학생들에게 당구장에서 강제로 술을 먹이고, 화장실 혼자 가겠다는 것을 따라와서 "몸 안 뜨겁냐"면서 수건으로 몸 닦아주는 척 *****, 아래를 계속 성추행했어요.


그리고 당구장에서 계속 재우려 하고, 여학생들 잘 때 사진 찍고 다리 만지고 ****를 주물렀어요.


또 그중 한 명에게는 송정 바닷가 드라이브 가자면서 차에 태우고 가서 술 먹이고, 담배를 자기가 한 번 빨고 여학생 한 번 빨게 하고, 취하게 한 후 어지러워서 여학생이 잠드니까 바지 내려서 ***를 만지고 "*****는지 확인하겠다"면서 여학생이 거절했는데도 계속 만졌어요.


학교 데려다준다면서 차에 태우고 자기 것 ****보라고 시키고, ***** 만지면서 

"네 것은 작아서 안 ****" 이런 말을 했어요.


이 일 터진 후에 여학생들이 하는 얘기 듣고 고1 여학생이 새벽에 혼자 가서 정신 차리라고 따지니까 울면서 "그런 적 없다" 시전하고, 집 가려고 하니까 밑까지 쫓아오면서 가지 말라고 했어요.


경찰서 가서 단체로 신고했는데, 자기는 기억나는 것도 없고 당구장에 CCTV도 없으니까 증거도 없고, 그래서 아무것도 안 한 거라고 하고... 나이도 많아서 심신미약으로 빨리 나오면 어떡하지 싶고, 칼 들고 진짜 보복할까 봐 너무 무서워요.


몇몇은 학교도 제대로 못 가고 자해하고 힘들어하고... 피해자는 9명 정도 돼요.


지금 가해자가 구치소에 들어가 있는 상태인데, 

혹시라도 저부터 보복을 당할 것 같아 너무 무섭습니다.


가해자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심신미약이 적용돼 빨리 나오게 된다면, 

저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자들도 학교 생활이나 일상생활을 제대로 못 할 것 같아 두렵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공론화라고 생각했습니다.


혹시라도 가해자가 더 빨리 나오게 된다면, 국민청원이나 여론의 힘으로 사건을 아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대처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질 거라 믿습니다.


또 당구장에 저희가 알지 못하는 피해자들도 있을 수 있기에 공론화를 통해 추가 피해 사실도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희는 공론화를 원합니다.


[제보 내용 2]

부산 수영경찰서 입니다


 "송정 바닷가 사건은 정확히 2025년 9월 11일이고, 여학생들을 주기적으로 술을 먹이고 성추행한 것은 아마도 여학생들이 당구장을 오기 시작한 뒤부터니까 8월쯤부터일 것 같아요."


피해자가 9명에서 13명으로 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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