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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누가 가장 앞서가나?

별의연금 2025.09.15 16:44 조회 수 : 8412 추천:39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의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더 높은 에너지 밀도, 더 뛰어난 안전성, 그리고 뛰어난 저온 성능을 자랑합니다. 현재 여러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 기업들이 치열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몇몇 기업은 이미 테스트 차량을 선보였습니다.


주요 자동차 제조사 및 배터리 기업의 개발 현황

 

 

메르세데스-벤츠

현황: 2025년 초 EQS 프로토타입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해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IAA 모빌리티 쇼에서 1,205km를 주행하고도 137km의 잔여 주행 거리가 남았다고 발표하며, 실험실이 아닌 실제 환경에서의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계획: 2030년 이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협력사: 미국의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 대만의 **프로로지움(ProLogium)**과 협력 중입니다.


리막(Rimac)

현황: 이미 단일 셀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2025년 말까지 배터리 시스템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계획: 2027년 말까지 차세대 기술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협력사: 대만의 프로로지움과 협력하며, 전고체 배터리 셀에 전도성 세라믹 재료를 사용할 계획입니다.


폭스바겐

현황: 미국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와 협력해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로 1,000회 충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단 **5%**의 용량만 감소했습니다. 이는 이론적으로 50만 km의 수명을 기대할 수 있는 놀라운 결과입니다.


계획: 2030년 폭스바겐 그룹의 첫 전고체 배터리 차량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협력사: 퀀텀스케이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BMW

현황: 미국 **솔리드 파워(Solid Power)**와 협력해 BMW i7에 전고체 배터리 프로토타입을 탑재하고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목표: 에너지 밀도를 높여 동일한 크기의 배터리 팩으로 더 긴 주행 거리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협력사: 2021년부터 솔리드 파워에 투자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배터리 개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스텔란티스

현황: 2026년부터 닷지 차저 데이토나 테스트 차량에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성능: 390Wh/kg의 에너지 밀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협력사: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팩토리얼 에너지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토요타

현황: 2023년에 이미 10분 충전으로 1,000km를 주행하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계획: 2027년~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분야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힙니다.


SAIC(상하이자동차)

현황: 2024년 말, MG 브랜드의 2인승 로드스터 사이버스터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해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최초의 전고체 배터리 양산차량이 될 수 있습니다.


CATL

현황: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은 1,000명의 직원이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획: 2027년 소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장 먼저 전고체 배터리 양산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https://www.autobild.de/artikel/entwicklung-von-feststoffakkus-fuer-e-autos-wer-ist-vorne-2811767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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