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체로키, 하이브리드로 귀환

프 체로키가 2023년 잠시 단종된 후, 2026년형 모델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돌아왔다. 신형 체로키는 이전 모델보다 커졌으며, 더 많은 기본 기술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신형 체로키에는 스텔란티스의 350볼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이는 1.6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2모터 전자 제어 무단 변속기를 결합한 시스템이다. 플러그가 없으며, 엔진과 회생 제동으로 충전되는 1.08kWh 배터리를 사용한다. 최고 출력 210마력, 최대 토크 230lb-ft를 내며, 500마일 이상의 주행 거리와 복합 연비 37mpg, 제로백(0-60mph) 8.3초를 달성한다.

스텔란티스의 STLA Larg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형 체로키는 길이 188.1인치, 폭 83.6인치, 높이 67.6인치이며, 휠베이스는 이전보다 약 6인치 늘어난 113.0인치다. 이로 인해 트렁크 공간이 30% 증가했다.

신형 체로키는 지프의 Active Drive I 4x4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하며, 후륜 차축 분리 기능과 Auto, Sport, Snow, Mud/Sand 네 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동급 최고의 접근각(19.6도)과 이탈각(29.4도), 최저 지상고 8.0인치를 자랑한다. 현재 신형 체로키 트레일호크 모델도 개발 중이다.

디자인은 오리지널 XJ 모델에 경의를 표하며, 각지고 심플한 실루엣을 특징으로 한다. XJ의 사각형 헤드라이트를 연상시키는 U자형 주간 주행등과 군용 제리캔에서 영감을 받은 후면 디자인이 돋보인다.

실내는 왜고니어 S와 유사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Uconnect 5 시스템이 탑재된다. 새로운 로터리 기어 셀렉터는 센터 콘솔의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기본 안전 기능으로는 레인 센싱 와이퍼, 자동 비상 제동,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주차 보조, 레벨 2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Active Driving Assist가 포함된다. 옵션으로는 360도 카메라, 열선 뒷좌석, 통풍 앞좌석, 전방 타이어-연석 뷰, 듀얼 패널 선루프, 발동작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이 있다.

2026년형 지프 체로키는 올해 말 최고 트림인 Limited($44,490)와 Overland($47,990)부터 출시된다. 기본 트림은 $38,990, 중간 트림 Laredo는 $41,990부터 시작하며, 이들은 2026년 초에 딜러에 도착할 예정이다.

https://www.motor1.com/news/769612/2026-jeep-cherokee-specs-engine-pr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