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오자 미국의 전기차도 일제히 하락했다.
2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64%, 리비안은 1.47%, 루시드는 1.88% 각각 하락했다.
테슬라는 1.64% 하락한 323.9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450억달러로 줄었다. 테슬라 장 중 한때 5%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었다.
이는 일단 미증시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출현했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사이버트럭 판매가 매우 부진한 것으로 드러난 것도 주가 하락에 한몫했다.
테슬라는 100만대의 사이버트럭 주문을 받았으나 판매는 5만2000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하락했다. 리비안은 1.47% 하락한 12.07달러를, 루시드는 1.88% 하락한 2.0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